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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합창단은 다문화가족자녀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비다문화자녀가 함께하는 합창단 활동을 통해 자기 효능감을 향상시키고 문화적 감수성을 증대해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하는 취지에서 2017년 3월에 결성됐다.
지난해에는 TBC 다문화노래자랑 인기상 수상, 평화시장축제 및 황금시장축제 식전공연 및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에 참가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센터장 정욱스님은 “지난해보다 아이들이 많이 밝아지고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 기쁘다. 합창단 활동을 통해 자녀들이 화합과 배려의식을 배우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합창단원으로 활동 중인 강현주(초4)는 “합창을 배우니 아는 노래가 많아지고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서 좋아요. 무대에 서서 친구들과 합창하니깐 자신감도 생겼어요”라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합창연습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계명대학교 음악교육대학원 나성령 전문 강사와 김천예술고등학교 최유민 반주자의 지도로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KT&G의 후원을 받아 단원들의 간식, 공연의상 등을 지원해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자녀성장지원을 위해 디베이트교실, 이중언어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가정에서는 전화 439-8280번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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