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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종합

읍민의 화합과 안녕 기원

정효정 기자 입력 2018.03.05 16:16 수정 2018.03.05 04:16

아포농악단 지신밟기행사

ⓒ 김천신문
아포읍농악단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2018년 무술년 한해 액운을 날려버리고 읍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지신밟기 행사를 1일과 2일 이틀간 가졌다.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지신밟기 행사는 관내 주요 상가를 돌며 풍악을 울렸고 휴일을 맞아 나들이를 나온 주민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정월대보름 당일인 2930분부터 읍사무소 전정에서 아포읍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제례를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아포농협 및 마을회관 등 40여 개소를 돌아다니며 지신밟기를 진행했다.

마을 주민들은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으로 농악단원들을 맞이했고 농악단과 함께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를 올렸다. 농악단원들은 신명나는 풍물놀이를 통해 주민들과 어우러져 액운을 물리치고 한해의 복이 들어오기를 기원했다.

아포농악단은 매년 지신밟기 행사 수익금 중 일부를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해 주위의 모범이 되어왔다. 올해도 백미(10kg) 50포대를 기부해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도근 농악단장은 지신밟기 행사가 아포읍민이 모두 모여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올 한 해도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아포읍 또한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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