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신문
김천시농업기술센터는 생활개선회원 62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동·농협 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지난 12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11월말까지 130여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농업·환경·문화를 지키고 농촌사회 활력을 주도하는 생활개선회원 잠재 인적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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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타 기관에서 실시하는 주간 교육에 참가하기가 매우 어려운 농촌여성들의 현실을 감안한 이번 교육에 회원들은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이번 생활개선회원 활성화 교육은 천연염색, 전통음식, 발효식품, 원예체험, 전통공예, 친환경제품 등 과제실습은 물론 수화배우기, 기수련, 요가, 생활체조, 악기배우기, 북 난타 등 1인 1기술 습득을 위한 능력개발 교육 위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단순한 과제교육으로만 그치지 않고 환경정화활동, 산불조심캠페인 등 지역사회 봉사프로그램과 교양·문화 활동 촉진 및 전통기술·환경 보전을 위한 향토 지킴이로서의 소양교육도 마련돼 있다.
이은숙 생활개선김천시연합회장은“농촌여성이 행복해야 농업이 발전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개선회원들은 농업·농촌의 핵심 여성 지도자로서 선도적 역할을 다짐하고 무엇보다 귀농여성 및 다문화 여성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그들의 정착을 지원하고 더불어 사는 시민이 돼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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