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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미담

새김천청년연합, 어려운 학생 도와 기숙사비 지원

김민성 기자 입력 2018.03.23 10:08 수정 2018.03.23 10:08

지역사회 ‘훈훈한 미담’
채진광 회장 “앞으로도 학생들 지원 방법 모색해 나갈 것”

ⓒ 김천신문
새김천청년연합이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학업을 포기할 위기에 처한 학생을 도운 소식이 전해지며 지역사회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새김천청년연합 채진광 회장, 이도성 부회장, 나중규 사무국장은 지난 22일 경북보건대 교수연구실에서 어려운 학생에게 기숙사비를 전달하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도움 받은 남 모 학생은 포항 한동대에서 장학금을 받으며 1년 간 재학하던 중 부친의 갑작스런 작고로 가세가 기울어져 학업을 포기할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학생과의 평소 인연으로 경북보건대 김덕호 교수가 자동차과 입학을 도와 등록금 문제를 해결했다. 하지만 기숙사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중 새김천청년연합 채진광 회장이 딱한 사정을 듣고 1학기 기숙사비 전액을 지원해주기로 약속했다. 새김천청년연합 회원들은 학생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채 회장의 뜻에 적극 동참해 십시일반 힘을 보탰다.

채진광 회장은 우리의 작은 힘이 학생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학업에 전념해 당당한 인재로 성장, 사회를 빛내는 훌륭한 인물이 되길 희망한다고 격려하고 우리 단체는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학생을 다각도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새김천청년연합은 김천의 정치 및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100여명의 젊은 청년들이 채진광 회장을 필두로 조직된 청년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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