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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은 끝났고 변화는 시작되었습니다”

정효정 기자 입력 2018.03.29 17:10 수정 2018.03.29 05:10

여성긴급전화 1366 등 8개 단체 #MeToo 지지선언

ⓒ 김천신문
여성에 대한 성폭력 현실을 용기 있게 소리 내 준 #metoo선언에 힘과 용기를 보태기 위해 지난 29일 구미시청 브리핑실에서 여성긴급전화1366 경북센터, 영남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구미여성종합상담소 및 유사기관 8개 단체가 연대해 “#MeToo 이제 말하기 시작한 성폭력피해자들을 응원하고 지지하고 함께하는 #with_you”를 선언했다.

이날 결의문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결코 있어서는 안 되는 일들이 권력자에 의한 인간의 존엄을 훼손하고 인권을 침해하는 범죄에 더 이상 방관하지 않을 것이며 정부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성범죄가 권력 구조자 관계 속에 작동하는 성범죄임을 인식하고 직장 내 성범죄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 및 피해자에 대한 의심과 비난을 멈추고 피해자들이 2차적 불이익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호 시스템을 구축될 수 있도록 한목소리로 #MeToo지지선언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이 운동을 통해서 각계각층에서 일어나는 성폭력 및 젠더폭력에 대한 예방 캠페인과 더불어 피해자를 보호하고 함께 하기를 연대했다.

마지막으로 온 몸을 던져, 인생을 던져 고발하는 피해자들의 잘 못이 아니고 23차 피해에 적극 대응하자고 약속하며 “ ‘용기내자 #MeToo, 응원과 지지를 #with_you, 나부터 지켜내자 #Me First’ ”라며 구호를 함께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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