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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농수산

이상저온으로 자두냉해피해 심각…농심 먹구름

김민성 기자 입력 2018.05.08 19:26 수정 2018.05.08 07:26

↑↑ 사진:박국천 객원기자협의회장
ⓒ 김천신문
지난 4월 전국적으로 발생한 이상저온현상으로 인해 김천자두의 냉해피해가 심각하다.

47~8일 기온이 영하 3.6도까지 떨어지거나 서리가 내림으로 인해 자두 알이 쪼그라드는 냉해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마음에 먹구름이 꼈다.

피해농가 주민 김모씨는 지금쯤 자두가 손가락 두 마디 정도로 크고 통통해야하는데 버선처럼 쪼그라들며 안에 공기가 들어 못 쓸 지경이라며 저러다 며칠 안가 다 떨어진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시관계자는 평소보다 낮은 이상저온현상으로 인해 피해농가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라며 도청 조사기관에서 지금 피해현황을 조사 중이며 적과시점인 5월말까지 취합해 국도비 및 시비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이상저온 및 서리로 인해 김천(51.2)을 비롯해 고령(260), 경주(134.2), 성주(119), 상주(45), 문경(35.6), 영천(30), 포항(25), 경산(25), 영덕(8.5) 등 경북 10개 시군농작물 600에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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