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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사랑 페스티벌 |
ⓒ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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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농업사회가 산업․정보화 시대로 전환됨에 따라 대가족제도 내에서 이뤄지던 아동양육과 자녀교육, 사회적 약자와 노인부양 등 많은 일들 또한 정부와 사회의 책임으로 바뀌고 있다.
김천시는 이러한 시대흐름에 따라 ‘시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복지행정 실현’을 목표로 장애인과 노인이 행복하고 양성이 평등한 사회, 통합된 다문화, 신뢰감 있는 보육환경 조성, 아동과 청소년이 건전하게 성장하는 사회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적극적인 맞춤형 복지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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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성평등대회 |
ⓒ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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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서는 일찍이 사회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 지원과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시행해 스스로의 자립을 통해 당당한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사회활동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의료비 지원, 장애인시설 및 단체지원을 목적으로 지난해 150억원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서 모두가 함께 사는 따뜻한 김천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평균수명이 연장됨에 따라 김천시의 65세 이상 노인인구(29,536명)가 전체인구의 20.67%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으로 초고령사회에 대비, 시에서는 노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함께 쏟아내고 있다.
지난해는 기초연금과 노인일자리 등 노후소득 보장 사업, 경로당과 노인종합복지관 운영 등 노인여가활동 활성화 사업, 독거노인 돌봄과 장기요양 지원 등 저소득 노인 보호 사업에 모두 746억원을 지원했다.
노인종합복지관은 이용 인원 증가에 따라 별관을 신축해 정보화교육, 신체건강교육, 취미여가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맞벌이 가정 증가와 가족해체 가속화로 가족의 형태가 다양화됨에 따라 김천시에서는 아이 돌봄, 일·가정 양립지원, 여성인권신장 교육, 위기 청소년 지원 등 건강한 사회의 기초가 되는 가정의 건강성 증진을 위한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성인지 예산과 성별영향분석 평가를 통해 양성이 공평하게 사업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각종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4대 폭력(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꾸준히 실시해 성범죄 근절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글로벌 시대 김천시의 730여 가구에 달하는 다문화가족에게 한국어교육, 통번역서비스, 방문상담 등을 실시해 결혼이민여성과 가족들이 우리지역에 조기 정착, 사회·경제적으로 자립이 가능하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 한 부모 가정에 대해서는 아동양육비, 자녀교육비를 지원하여 생활안정과 자립을 도모하고 있다.
김천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는 다양한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해 소질과 잠재 능력을 개발하고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청소년 어울림마당’ 행사를 여름마다 열고 있다.
특히 2015년 3월부터 시행한 ‘학교 밖 청소년지원사업’은 청소년을 위한 우수프로그램 발굴, 연극반 운영 등으로 우수한 공적을 인정받아 경상북도에서는 유일하게 2017년 우수기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출산율 감소와 고령화가 심각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보육 및 양육 문제는 저 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사회가 해결해야 할 난제이다.
김천시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보육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공공기관 이전으로 보육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혁신도시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영유아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양육·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천혁신도시 율곡동(용전1로 1길25)에 위치한 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5천893㎡에 지상 3층 연면적 2천358㎡의 규모로 지난해 11월 준공해 시립 율곡어린이집과 함께 아동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밖에도 육아부담완화와 공보육 강화를 위해 2017년 한 해 동안 관내 영유아 5천100여명에게 207억원의 보육료와 가정양육수당 등을 지급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정부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부응하고자 아이행복도우미 80여명을 채용해 관내 어린이집에 파견,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과 경력 단절 여성에게는 재취업의 기회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보육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맞춤형 보육서비스사업 시범실시, 공보육 기반확충, 어린이집평가인증제도 활성화 등 아동중심의 안심보육으로 보육정책 제도개선 등 보육관련 모든 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현재도 1천545억원의 복지예산을 투입해 시민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한 김천시의 다양한 복지사업은 계속되고 있는바 분야별로 자세히 짚어 본다.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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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의 날 화합한마당 |
ⓒ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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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장애인이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과 장애연금 및 제수당 지급, 장애인 복지시설 및 단체 지원, 장애인일자리 사업지원 등 장애인들에게 자립 동기를 부여하고 장애인들이 직접 사회활동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155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및 중증장애시설에 운영비를 지원해 장애인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취업기회를 제공, 일자리를 창출하고 푸드트럭 운영으로 인한 소득증대로 실질적인 자활 및 자립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노후가 든든한 복지도시 김천 만들기
올해는 대한노인회김천시지회와 노인종합복지관 운영 지원, 경로당 운영 지원, 기초연금 지원, 독거노인 돌봄 사업, 노인요양시설 지원, 노인일자리 사업 등 노인복지에 79억원이 증액된 825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어르신들이 여가선용 공간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경로당에 대해서는 운영비와 냉․난방비, 급식비와 양곡비, 필요 물품 및 건강관리기구 지원 외에 전기 안전점검, 안전관리 CCTV 설치, 화재․가스배상 책임보험 가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래교실, 건강검진 및 건강강좌, 건강체조, 컴퓨터 교실,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맞춤형 가족지원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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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가정 친정방문 간담회 |
ⓒ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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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이 건강한 지역사회의 기초가 된다는 전제아래 가족 친화환경 조성을 위해 점차 늘어나는 다문화가족, 맞벌이가족, 한부모가족 등 다양한 가족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결혼이주여성에 대해서는 한국생활의 조기정착 및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결혼이민여성 이중 언어강사 일자리창출사업을 실시하고 지역주민에게는 양질의 외국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및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맞벌이가정이나 한부모가족의 일․가정 양립은 물론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저소득 한 부모가족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안정적인 생활 유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여성의 권익 강화와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도 꾸준히 추진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양성평등교육 및 성인지 예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정책수립 단계부터 효과를 분석해 남녀가 골고루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시행하고 있다.
청소년의 꿈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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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어울림마당 |
ⓒ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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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장차 김천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전용공간인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건전한 여가선용과 소질 및 잠재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 인성함양을 위한 인문학 콘서트 개최,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복귀와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기위해 자격증 과정 및 검정고시반을 운영하고 있다. 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의 창의성과 소질개발을 위해 학습지원, 생활디자인, 웹툰 과정 등을 운영해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전인적 성장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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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밖 청소년 지원사업 우수상 |
ⓒ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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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다수동에 위치한 청소년문화의집은 접근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청소년들이 더 가깝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왕래가 많은 시내 중심지 평화동 (구)KT&G 부지에 37억원을 투입, 신축해 2019년까지 이전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공보육 강화와 보육환경 개선으로 보육서비스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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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종합지원센터 준공식 |
ⓒ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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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과 혁신도시 내 최초 시립어린이집인 율곡어린이집을 개원해 혁신도시 내 부모들에게 양육 부담 경감과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후화된 개령, 지례어린이집을 신축해 농촌지역의 보육환경을 개선은 물론 공보육 강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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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육교직원 교육 |
ⓒ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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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 제고와 보육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점검을 철저히 시행해 점검결과에 따라 베스트 어린이집에는 인센티브(포상금)를 지급하고 있다. 보육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보육 환경을 개선하고 교직원 처우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민간·가정 어린이집 500여명 보육교직원에게 명절 특별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보육교직원 소양교양 등 사기앙양을 위한 지원과 표준 보육시간외 시간제 보육, 시간 연장형 보육 등 다양한 수요에 맞는 맞춤형 보육을 제공하고 있다.
드림스타트와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취약계층이나 어려운 환경의 아동에게 아동보호 및 교육, 놀이제공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방과 후 돌봄 기능을 강화해 어린이들이 건전하고 올바르게 성장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친환경적이고 장래성 있는 현대식의 종합장사시설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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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장사시설 조감도 |
ⓒ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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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공설화장장이 건립 된지 50년이 지나 시설노후와 잦은 고장으로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삼애원 이전과 도시개발 사업에 편입돼 새로운 종합장사시설이 필요했다.
시는 2014년 조례를 제정하고 공모를 통해 부지를 확보하려 했으나 두 번의 공모에도 후보지를 찾지 못하고 시유지를 중심으로 최적지를 검토한 결과 2015년 추진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봉산면 신암리 일원을 후보지로 확정했다.
한편 봉산면 신암리 인근 주민들은 반대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환경오염, 부동산 가치하락, 정신적 피해 등을 주장하며 반대운동을 펼쳤다. 그러나 시장 면담, 주민설명회, 선진 장사시설 견학 등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으로 갈등을 해소했다.
주민들이 우려하는 환경오염은 주민환경 감시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하류부에 수질오염 저감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주민지원기금을 설치하는데 전격 합의해 지난 11월 3일, 상호협력 협약식을 가지고 사업이 본격화 됐다. 김천시 종합장사시설은 9만9천200㎡ 부지에 454억원을 투입해 2019년 준공예정이다.
박보생 시장은“종합장사시설을 전국최고의 시설로 만들어 지역주민의 소득창출은 물론 다양한 일자리 확대, 시민들이 여유롭게 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앞으로도 계획된 다양한 복지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직원모두가 단합된 마음으로 시민들에게 질 높은 복지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