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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농수산

김천포도 고급화 전략으로 수출 견인

김민성 기자 입력 2018.05.11 17:24 수정 2018.05.11 05:24

수출포도기술지원단 샤인머스켓 재배기술·유통 교육

김천시는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포도 농업인 100명을 대상으로 샤인머스켓 수출규격품 생산 재배기술 및 유통교육을 실시했다.

관내 수출포도영농조합법인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날 교육은 수출규격품 샤인머스켓 재배기술 및 소비자 선호형 고급포도 유통활성화 전략주제로 집중 교육했다.

생육시기별 과원 관리 핵심 기술교육은 기술보급과 임병엽 농촌지도사가, 소비자 기호 변화에 맞춘 포도 품질 고급화 전략은 서울청과() 김장호 마케팅 부장이 강의했다.

김천시는 올해 포도 수출농가를 대상으로 총 7회에 걸쳐 생육시기별 수출포도생산 재배기술 및 유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재배기술 전문가, 수출바이어, 농산물대형유통벤더 등을 초청 매월 1회 집합교육 및 현장실습 교육으로 핵심기술을 확산하고 있다.

또한 선도농가를 활용한 현장기술지도원이 농가를 직접 방문해 1:1 맞춤형 현장 컨설팅으로 수출포도 생산기술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천포도는 매년 수출량이 꾸준히 증가, 2017년에는 300톤의 포도를 수출해 한국포도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은신품종 샤인머스켓 재배에 기술적인 어려움이 많았는데 생육시기에 맞추어 현장문제 해결 중심의 교육으로 수출 규격품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박보생 시장은수출포도기술지원단을 중심으로 고품질 포도 생산 및 품질규격화를 위한 맞춤형 기술 컨설팅과 행정지원을 통해 향후 연간 3천톤 이상 포도를 수출해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다각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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