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신문
그만큼 술꾼들에겐 이미 유명 맛집인 ‘청심’은 새삼 소개가 필요 없을 정도로 오랜 시간 김천서민들의 팍팍한 삶을 위로해온 40여년 전통의 막창, 대창, 소금구이 전문식당이다.
세월과 함께 허름해진 식당 문을 열고 들어가면 80년대에서 그대로 멈춘 듯 좁고 긴 식당내부가 동굴처럼 드러난다.
오래된 단골어르신이나 젊은 학생무리, 가족단위 손님 등 남녀노소 고객대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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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대구 등 인근지역에서도 이집 내장고기를 먹기 위해 찾는 손님이 많아 주말저녁엔 빈자리가 없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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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을 시키면 막창, 대창, 곱창, 염통, 갈비, 차돌박이 등 소의 다양한 부위를 버라이어티하게 맛볼 수 있다. 특별히 좋아하는 부위가 있으면 따로 시키면 된다. 가격은 1인분에 9천원으로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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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 운영해 온 지인에게 양념 등 비법을 전수받아 25년 전부터 ‘청심’의 주인으로 식당경영을 하고 있는 강경업 사장은 영업방침으로 ‘편안함’을 들었다.
‘특별한 비법이 없는 게 비법’이라는 강경업 사장은 서른 살의 나이에 여러 사업에 실패하고 마지막으로 도전한 청심식당 운영에 모든 노력을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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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로 지친 당신, 오늘 밤 ‘청심’에서 지글거리는 불판 위에 고기를 안주삼아 친구와 편안하게 한잔하는 건 어떨까.
위치:김천시 성내동 38-10(하나로마트 맞은편)
예약문의:054-439-1369(단체주문예약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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