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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행사

“이제 시작” -성인으로서의 첫 걸음

김민성 기자 입력 2018.05.23 14:05 수정 2018.05.23 02:05

김천소년교도소 제46회 성년의 날 기념식

ⓒ 김천신문
김천소년교도소는 지난 21일 제46회 성년의 날을 맞아 오후 2시부터 소내 대강당에서 올해 만 19세가 된 소년수용자 71명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김천소년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강희락)와 공공협력원(원장 이창민)의 후원으로 200여명의 수용자와 외부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년이 되는 다짐을 하는 성년선서, 성년선언, 기념품 증정 등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조미애 교정협의회 부회장의 축하 시 낭송, 로우패밀리의 세계 최고 한국 B-BOY와 한국 전통 무용의 만남 악이 함께 하는 춤추는 대한민국 하 문화공연을 통해 풍성하고 뜻깊은 성년의 날 행사가 됐.

이날 성년을 맞이한 소년수용자들은 성년이 됨에 있어 자손의 도리를 다하고 신성한 의무에 충실해 성인으로서의 도리와 본분을 다할 것을 선서 했다.

성년식에 참석한 김모군은 어린 시절 철모르고 저지른 어리석은 짓들을 생각하면 정말 부끄럽다면서 오늘부터 성인이 된 만큼 스스로 책임 있는 행동을 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전용희 김천소년교도소장은 축사를 통해 성년이 되면서 으로 자신이 판단하고 책임져야 할 어렵고 힘든 일이 더 많아질 것이나 어떠한 상황에서도 좌절하거나 포기하는 일 없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해 우리사회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고 행사후원인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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