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신문
김천소년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강희락)와 공공협력원(원장 이창민)의 후원으로 200여명의 수용자와 외부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년이 되는 다짐을 하는 성년선서, 성년선언, 기념품 증정 등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조미애 교정협의회 부회장의 축하 시 낭송, 로우패밀리의 세계 최고 한국 B-BOY와 한국 전통 무용의 만남 ‘가・무・악이 함께 하는 춤추는 대한민국’ 등 축하 문화공연을 통해 풍성하고 뜻깊은 성년의 날 행사가 됐다.
이날 성년을 맞이한 소년수용자들은 성년이 됨에 있어 자손의 도리를 다하고 신성한 의무에 충실해 성인으로서의 도리와 본분을 다할 것을 선서 했다.
성년식에 참석한 김모군은 “ 어린 시절 철모르고 저지른 어리석은 짓들을 생각하면 정말 부끄럽다”면서 오늘부터 성인이 된 만큼 스스로 책임 있는 행동을 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전용희 김천소년교도소장은 축사를 통해 “성년이 되면서 앞으로 자신이 판단하고 책임져야 할 어렵고 힘든 일이 더 많아질 것이나 어떠한 상황에서도 좌절하거나 포기하는 일 없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해 우리사회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고 행사후원인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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