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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중국 성도시 금천소학교 학생 6명

권숙월 기자 입력 2018.05.25 21:46 수정 2018.05.25 09:46

율곡초서 1박 2일간 상호방문형 국제교류 행사

ⓒ 김천신문
중국 성도시 금천소학교 학생 6명은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율곡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율곡초가 운영하는 상호방문형 국제교류학교 사업과 인연이 돼 진행됐다. 2~6학년 학생 6명과 인솔교사 1명, 김천시청에서 나온 통역관 1명이 동행했다.

아침 9시 율곡초를 방문한 학생들은 교문 앞에서 빗내농악단과 양국 국기를 든 4학년 학생들의 환영을 받았다. 학교도서관에서는 전교회장단과 각 학급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 오카리나, 사물놀이 공연과 작품전 등을 관람했으며 학교 시설을 탐방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어서 공동수업활동으로 3교시 과학 수업에서는 자석으로 인형만들기를 했다. 중국 학생들은 수업시간 내내 흥미 있는 표정을 했다.

4교시 농악수업에서 중국 학생들은 북, 장구, 징, 꽹과리 등을 휘모리장단에 맞춰 쳐보았다. 4학년 학생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우리의 전통음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 김천신문
오후에는 김천녹색미래과학관에서 율곡초 홈스테이 학생 4명과 중국 학생 6명, 그리고 인솔교사 2명과 통역관이 체험활동을 했다. 풀돔 4D 영화도 관람하고 지구의 온난화 현상, 자동차 경주게임, 퀴즈쇼 등 체험위중의 활동을 통해 양국의 학생들은 더욱더 친밀하고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하교 후에는 율곡초 학생들과 홈스테이를 했다. 저녁 7시에 같이 모여 식사도 하고 홈스테이 학부모께서 한국전력기술 견학도 시켜줬다. 학생들은 원자력에 대해서 공부도 하고 서로 서로 의견을 나누는 보람되고 알찬 시간을 가졌다.

한편 율곡초와 금천소학교 양교는 2016년 자매학교 협약을 맺은 이후 상호 방문 교류를 통해 서로 간 친분을 쌓았음은 물론 글로벌 마인드 형성에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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