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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계초등학교는 지난 24일 아주 뜻깊은 등반대회를 가졌다. 9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봉계초 교가에 나오는 극락성산을 등반하는 대회를 가진 것.
이날 등반대회에는 전교생 67명, 대구교대 교육실습생 8명, 교직원 15명, 학부모 10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산행 중 잠깐의 쉬는 시간에 장기를 선보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추천을 받은 친구들과 학년별 대표 학생이 나와 자신의 끼를 보여줬다. 요즘 한창 인기 있는 아이돌 그룹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 노래를 부르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팝핀을 춘 친구도 있었다. 모두가 잘 아는 동요를 불러 다 함께 즐기는 분위기를 이끌어내는 친구들도 있었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육실습생, 담임교사의 공연도 있어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다.
“우리학교의 교가에 나오는 산이라 그런지 낯설지가 않았어요! 친구들, 그리고 선생님들과 같이 오르는 산이라 힘도 들지 않았어요!”
“산에 오르기 전에는 몸이 무거웠는데 오르고 나니 가벼워졌어요!”
모교 사랑의 실마리를 풀어주는데 의미를 두고 진행된 등반대회에서 한 학생들의 말이다.
봉계초의 극락성산 등반대회는 2013년부터 매년 시행돼왔다. 이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모교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게 되고 나아가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다지는 계기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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