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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김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이태원 교수(학과장)는 지난 4일 오후 4시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김천시 석회 자리에서 박보생 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천시립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하면서 뛰어난 지도력으로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은 것.
시립합창단은 2001년 김천문화예술회관 개관과 함께 60여명의 전문성악인으로 창단된 이래 획기적 무대연출과 신선한 레퍼토리로 김천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40여명의 단원으로 27회의 정기연주회 외에도 서울, 부산, 대구 등지에서 특별연주회를 가졌으며 국립합창단, 군산시립합창단, 양산시립합창단, 제주도립서귀포합창단과의 교류음악회를 통해 연주영역을 넓혀 왔다.
2008년 대한민국창작합창제에 참가해 호평을 받았고 2009년 창작뮤지컬 ‘사랑의 추억’, 2010년 명작 뮤지컬 하이라이트 ‘오페라의 유령’, ‘웨스트사이드스토리’, ‘맘마미아’ 공연으로 시민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자체 제작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2011년), ‘징’(2013년), ‘마술피리’(2014년), ‘스크루우지의 크리스마스’(2015년), ‘헨젤과 그레텔’(2016년), ‘로미오와 줄리엣’(2017년) 공연을 통해 매년 업그레이드 된 뮤지컬을 시민들에게 보여줬다.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하고 새로운 레퍼토리, 정확하고 섬세한 합창 사운드를 추구하는 지휘자 이태원 교수와 더불어 21세기 혁신도시 김천시의 문화사절로 그 사명을 다하고 있다.
한편 김천대 공연예술학과는 2019학년도에 신설되는 학과로 뮤직엔터테이너 전공, 뮤지컬 전공, 무대예술 전공으로 나눠 21세기 글로컬 예술인재를 꿈꾸는 25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