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단된 율곡고등학교 주니어 ROTC는 지난달 열린 1만 동아리 참여를 시작으로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5일 오후 2시 영주고 청룡관에서 열린 주니어 ROTC(J-ROTC) 합동 창단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우 교육감과 경북도내 4개 고(율곡고·구미고·영광고·영주고) 교장·ROTC 단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엔 또한 ROTC 중앙회 회장, 육군 제50사단 부사단장, 경북도내 학군단장 등 관계자와 학부모가 참석해 주니어 ROTC창단을 축하했다.

율곡고 주니어 ROTC 전체 대표 이재환 학생은 “창단식에서 교육감님과 ROTC 중앙회장님의 말씀을 듣고 주니어 ROTC에 대한 큰 자부심을 가지게 됐으며 진로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율곡고는 군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니어 ROTC 활동을 적극 지원해 민주시민의식과 리더십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