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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계초등학교 1·2·3학년 학생들은 지난 19일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안전체험학습을 했다. 최근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돼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에 ‘안전한 생활’이라는 교과가 도입됨에 따라 직접 체험하는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봉계초 저학년 학생들의 안전체험학습은 옥내소화전 소화 및 방수 체험, 농연 탈출체험, 모노레일 탈출체험, 완강기 체험, 대구 지하철 화재사고 관련 영상 관람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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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상만으로 하는 수업이 아니라 몸으로 직접 체험하며 안전에 대한 내용을 익힘으로 좋은 경험이 됐다. 특히 완강기 체험이나 경사구조대를 이용한 모노레일 탈출체험 같은 경우 학교나 일상생활 속에서는 하기 힘든 체험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완강기, 경사구조대 사용을 할 때 처음에는 겁을 내던 학생들도 자신의 안전을 위해 용기를 내 체험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안전을 자기 스스로 지킬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게 됐다.
대구 지하철 참사의 영상과 그 당시 불에 탄 지하철의 모습을 본 학생들은 너도 나도 소감을 말했다.
“너무 안타깝고 슬픈 일인 것 같아요. 제 가족에 저 안에 있었다고 생각하면 눈물이 나요. 평소에 안전에 정말 많이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아요”, “사고는 정말 무서운 것 같아요. 오늘 사고가 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잘 배워서 다행이에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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