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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예술

제2회 매계문학상 수상작 선정

권숙월 기자 입력 2018.06.26 15:52 수정 2018.06.26 03:52

김영탁 시집 ‘냉장고 여자’

ⓒ 김천신문
제2회 매계문학상 수상자로 김영탁(59세) 시인이 선정됐다. 매계문학상은 조선 성종조 때 ‘두시언해(杜詩諺解)’ 간행을 주도하고 유배가사의 효시인 ‘만분가(萬憤歌)’를 집필하는 등 우리나라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매계 조위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이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제정된 매계문학상 수상자로 김영탁 시인이 선정된 것.

 매계문학상운영위원회는 지난 22일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 심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된 시집은 김영탁 시인의‘냉장고 여자’(황금알)이다.

 경북 예천 출신의 김영탁 시인은 고려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1998년 계간시지 ‘시안’ 신인상 당선으로 등단해 그동안 시집 ‘새소리에 몸이 절로 먼 산 보고 인사하네’, ‘냉장고 여자’와 산문집 ‘시식남녀’를 발간했다. 김영탁 시인은 현재 도서출판 황금알과 시문예종합지 ‘문학청춘’ 발행인 겸 주간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영탁 시인에 대한 매계문학상 시상식은 13일 오후 4시 남산공원에서 열리며 상패와 3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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