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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유치원은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20분 동안 김천시청과 환경실천연합회가 함께 하는 찾아가는 기후변화 체험교실을 실시했다. 교육은 환경을 주제로 한 인형극, 인형극 내용 관련 퀴즈풀이, 손수건 체험하기 활동으로 진행됐다.
‘숲 속의 주인공은 나야나’ 인형극에서는 동물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기후변화로 인한 어려움을 전달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유아들이 흥미롭게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에 대해 학습하는 계기가 됐다.
유아들은 ‘이산화탄소는 싫어요. 프레온가스는 안돼요’하는 구호에 따라 온난화 괴물을 물리치는 인형극에 더욱 몰입했다.
인형극을 관람한 후 인형극의 내용을 상기시키며 기후변화 예방 퀴즈 교육을 실시했다. 퀴즈를 통해 이산화탄소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 가까운 곳은 도보나 자전거로 이동하고 날씨가 무더운 여름에는 가능한 에어컨 보다는 선풍기를 틀고 선풍기를 대신해서 부채를 이용해야 함을 인지하기도 했다.
또한 땀을 흘렸을 때 물티슈나 휴지보다 손수건을 이용, 반복해 쓸 수 있음을 학습했다. 이어서 ‘내가 꾸민 손수건’ 도장 찍어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으로 실시했는데 지구 온난화에 대한 내용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인형극과 손수건 꾸미기 체험을 통해 지구온난화에 대해 배운 원아들은 아픈 지구를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묻는 질문에 “쓰레기를 너무 많이 버리면 안돼요”, “에어컨을 많이 틀면 안돼요”, “땀나면 손수건으로 내가 만든 손수건으로 닦을래요”라고 씩씩하고 정확하게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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