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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소유치원은 지난 3일 유치원 3층 강당에서 찾아가는 기후변화 체험교실을 실시했다. 체험교실은 인형극과 인형극 관련 이야기 나누기, 스탬프로 손수건 만들기로 이뤄졌다.
‘숲속의 왕은 나야’라는 제목의 인형극은 환경을 주제로 한 것. 유아들은 호랑이, 북극곰, 돼지, 사슴이 나와서 즐겁게 관람했다.
인형극에서‘온난화’가 나와서 숲속을 이산화탄소로 병들게 만들고 프레온가스로 북극의 얼음을 다 녹여서 북극곰이 살 수 없게 만들었다.
유아들은 슬픔에 빠진 사슴을 위로하며 ‘온난화’를 무찔렀다. “이산화탄소”라고 하면“싫어!”하고 “프레온가스”하면“안 돼!”라고 소리를 질렀다. ‘온난화’를 무찌르고 나서 “지구를 따뜻하게 만들어서 동물들의 살 곳을 없애려고 한 온난화가 사라져서 좋다”고 말하는 유아도 있었다.
인형극이 끝나고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산화탄소와 프레온가스를 줄이자고 했다.
김 모 유아는 “자동차에서 이산화탄소가 많이 나오니깐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녀요”라고 했다. 민 모 유아는“프레온가스가 많이 나오는 에어컨 사용을 줄여요”했으며 한 모 유아는 “에어컨 대신 선풍기를 사용해요”라고 말했다.
농소유치원 유아들은 인형극을 통해 교육적 내용을 자연스럽게 알게 돼서 기후변화를 이해하고 지구온난화를 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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