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립도서관은 지난 5~6일 강연과 7일 탐방으로 구성된 체험형 인문독서 프로그램 ‘길 위의 인문학’을 시민들의 호응 속에 진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공모사업 ‘길 위의 인문학’ 두 번째 프로그램은 천리포수목원 재단이사 고규홍 강사와 함께 ‘숲을 거닐다-나무에서 사람의 향기를 읽다’를 주제로 시각 외의 감각을 이용해 숲을 관찰하고 인문학적으로 접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와 연계된 탐방에서는 태안 천리포수목원을 방문해 수목원 일대를 견학, 다양한 식물과 희귀수목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관찰하며 자연생태를 탐구하는 기회를 가졌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강연과 탐방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생활과 주변 환경 속에서 인문학을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시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3차 프로그램에서는 오는 10월 소설 ‘토지’의 문학적 배경과 의미를 알아보고 박경리문학관을 탐방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cl.go.kr)를 참조하거나 작은도서관담당(전화 437-2853)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