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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1일 포항시 소재 양계농가를 방문해 폭염피해 현장을 살펴보고 피해 농업인을 위로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경북도 가축피해는 21일 현재 닭, 돼지 등 총 14만 3천여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약 14억원 규모의 재산피해가 예상된다.
폐사한 가축은 닭이 14만1천여마리로 피해가 가장 크고 돼지는 2천여마리가 피해를 입었다. 전국적으로는 110만5천여마리의 폐사가 접수됐다.
경북도는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23억원을 투입해 축산단열처리, 축사전기관리시설, 축사환기시설, 안개분무시설, 제빙기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폭염피해 닭 사육농가를 위해 예비비로 긴급 지원하던 면역강화용 사료첨가제도 지난해부터는 당초예산에 편성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가축재해보험료도 45억원을 지원해 피해농가의 경영안정을 돕고 있으며 2017년도에는 가축재해보험가입농가에서 총 142억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6월부터 폭염대비 T/F팀를 구성해 폭염대비 가축관리대책을 시달하고 가축 사양관리 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휴일(7.21~22)에도 피해 우려현장을 방문해 가축폭염피해 예방활동을 벌이는 등 폭염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가축 폭염피해 현장에서 “폭염 피해방지사업과 가축재해보험사업 예산을 확대하겠다”며 “농가들도 축사 단열재 부착 등 폭염시설관리와 축사 물 뿌리기, 신선한 물 공급 등 축사온도를 낮춰 폭염대비에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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