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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김천시장은 내년도 정부예산안 확정을 한 달여 앞두고 송언석 국회의원과 함께 기획재정부 실·국장을 만나 지역발전을 견인할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는 등 국비확보에 나섰다.
김충섭 시장은 지난 30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김용진 제2차관을 만나 김천시의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내년도 우리시 주요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 뒤 구윤철 예산실장 및 주요건의사업별 담당부서의 과장과 담당자들을 만나 사업의 당위성과 예산확보의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했다.
김천시의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건설사업(500억) △국도 3호선(김천~거창) 확장사업(400억) △국도대체우회도로(옥율~대룡) 건설사업(300억) △국도 59호선(김천~선산) 확장사업(100억)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조성(88억) △김천~문경선 철도건설사업(50억) 등 13건으로 건의액은 총 1천52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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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장은 특히“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사업은 김천이 내륙의 중추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현재 KDI에서 민자적격성 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예비타당성 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사업추진을 위해 2019년도 예산지원이 조속히 뒤따라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동차 튜닝기술지원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한국도로공사와 교통안전공단의 김천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도로·교통관련 산업분야를 혁신도시의 신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천시는 기획재정부의 막바지 예산심의가 있는 8월 초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기재부를 수시로 방문해 시정 주요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국비 확보 총력전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충섭 시장은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지역 균형발전 등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천’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시민과 약속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며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정부부처 방문과 인적 네트워크 활용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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