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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소초등학교 3~6학년 학생 70명은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경남 하동 청학동서당 청소년수련원 예절학교 체험을 했다.
방학 중 자칫 나태해질 수 있는 학생들의 심신수양을 위해 마련된 이번 체험은 사자소학 등 한문교육을 받았다. 이와 함께 전통배례법, 다례교육, 가정ㆍ사회ㆍ학교에서 지켜야 할 예절교육, 고전강의를 통한 효 사상고취와 정서함양을 위한 명상체험을 했다.
농소초 학생들은 또한 인문 예법 강의 외에도 국궁쏘기, 투호놀이, 황토염색, 굴렁쇠 굴리기, 윷놀이 등 전통체험도 했다.
‘사랑으로 품고 소통으로 하나 되는 농소가족’이란 슬로건에 맞게 가족별 게임, 대동놀이, 촛불의식 등 가족간의 유대와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활동을 해서 인격형성에 큰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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