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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민선7기 첫 추경 예산 1조 519억원 편성

권숙월 기자 입력 2018.08.13 10:30 수정 2018.08.13 10:30

2018년 제2회 추경예산안 편성 의회 제출, 제1회 추경예산보다 351억원 증가

김천시는 민선 7기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1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의 규모는 제1회 추경예산에 비해 351억원(증가율 3.45%) 증가한 1조 519억원이다.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가 제1회 추경 대비 469억원 증가한 8천60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118억원 감소한 1천919억원이다. 세출 분야별 주요 증가 항목은 농림해양수산 분야 258억원, 수송 및 교통 분야 60억원, 문화 및 관광 분야 31억원, 사회복지 분야 30억원 등이다.

이번 추경은 주민 편익 향상을 위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과 농업 소득 증대를 위한 농업기반시설물 확충사업, 교통망 확충과 통행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계획 도로 개설사업에 우선적으로 재원을 배분했다.

또한 청년일자리 창출사업과 사회적기업 지원 사업, 지역 투자 기업에 대한 투자지원금을 편성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했다.

경로당 공기청청기 보급사업과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지원사업, 아이행복도우미 지원사업 등 노인과 영유아를 위한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투자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김충섭 시장은“이번 추경은 일자리 창출 사업과 함께 그간 대형 투자사업에 밀려 다소 소홀했던 주민숙원사업, 농업기반시설 확충사업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고 밝히고 “이번 추경으로 크고 작은 주민 불편사항이 많이 해소 될 것”이라며“내년도 예산은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재원배분으로 민선7기 공약사업의 본격적인 추진과 함께 예산 편성 과정에서의 주민참여를 확대시켜 시민 모두가 만족 할 수 있는 예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경예산안은 오는 20일에 열리는 김천시의회 제197회 임시회를 거쳐 24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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