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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의자- 강성호 농업기술센터 소장

권숙월 기자 입력 2018.08.13 13:44 수정 2018.08.13 13:44

“부자 농촌 돈 되는 농업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 김천신문
강성호(58세) 농축산과장이 8월 7일자 김천시 수시 인사에 따라 4급 기술서기관 승진과 함께 김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에 취임했다.

“먼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기쁜 한편 김천농업을 새롭게 발전시켜 달라는 무거운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움을 느낍니다.”
강성호 신임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소감이다.

강성호 소장은 이어 “우리 농업이 안고 있는 농업·농촌의 고령화와 농촌공동화라는 구조적인 문제, FTA체결에 따른 개방화로 인한 타격, 이상기후로 인한 각종 재해,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고 부자농촌, 돈 버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책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자세로 동료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강 소장은 “앞으로 스마트 팜 농업, ICT 기술, 드론 활용 농업 등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최신농법을 농업에 접목해 스마트 농업 지향으로 농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설 뿐 아니라 고령화와 농촌일손 부족에 대응하고 신품종 신 소득 작목을 개발 보급하는 등 부자농촌의 기틀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국내 소비시장의 한계와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폭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출농산물의 생산과 유통, 해외시장 개척을 밀착 지원해 지역 농업의 어려움을 풀어나가는 한편 청년 농업인을 다음 세대 영농리더로 키워 젊은 농업인의 대표 성공모델로 만들고 귀농 희망자에게 맞춤형 정보 제공, 교육, 농업분야 창업지원을 통해 도시민이 농촌에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성호 소장은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서 전 직원의 화합과 활력이 넘치고 소통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는 등 희로애락을 같이 하겠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1979년 경남 창원군에서 공직의 첫발을 내디딘 강성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김천시 원예특작담당, 친환경농업담당, 과수담당, 감천면 부면장을 역임했다.
2014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연구개발과장, 개령면장, 농업개발과장, 농축산과장을 거쳐 농업기술센터소장에 취임한 강성호 소장 가족으로는 부인 박연선씨와 두 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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