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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의원은 13일 도의원·시의원 초청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나기보 도의원과 김세운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김천을 내륙 교통의 중심도시로 견인할 국비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 송언석 의원이 보름간의 행복버스 투어를 통해 청취한 민원의 조속한 해결 및 각 시·도의원들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공약한 지역 발전전략을 폭넓게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김천의 주요 사업인 △남부내륙철도 건설 △국도 3호선 김천~거창 구간 확장 △옥율~대룡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을 비롯해 각 마을에서 송언석 의원에게 제안한 △청년 취업 문제 △마을회관 에어컨 설치 △마을 안길 포장 △풍수해 방지 시설 확충 △마을 진입로 확장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보상 △사고 다발 구간 도로 보수 등과 각 시·도 의원들의 공약을 중심으로 폭넓은 논의가 있었다.

간담회 직후 송언석 의원은 “내년에도 문재인 정부 공약 실현을 위한 복지·고용 정책에 대한 막대한 재정 투입이 예정돼 있다”며 “SOC 분야와 농업 분야의 예산 축소가 우려되는 만큼 사업의 절실함과 당위성, 완벽한 대응논리 개발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행복버스 투어를 통해 많은 지역민들께서 생활 밀착형 정책에 대한 갈증이 크다는 것을 느꼈다”며 “주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공감 정책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