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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종합

어울림 3담꾼 육성 위한 제7회 김천학생토론대회

권숙월 기자 입력 2018.09.02 20:00 수정 2018.09.02 08:00

초등학생 26개 팀 중학생 13개 팀 117명 참가

ⓒ 김천신문
제7회 김천학생토론대회가 지난 29일 김천신일초등학교와 김천여자중학교에서 각각 열렸다.
어울림 3담꾼 육성을 위해 김천교육지원청이 마련한 이날 토론대회는 초등학교 26개 팀, 중학교 13개 팀 117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토론대회는 질문과 대화, 토론과 논쟁 등의 방법으로 다양한 지적 경험을 통합해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 함께 즐기는 축제형으로 운영됐다.

토론대회의 참고도서는 초등부가 ‘변치 않는 친구 반려동물’, 중등부는 ‘왜 세계화가 문제일까? 10대에게 들려주는 세계화 이야기’였다.

김천교육지원청은 논제로 초등부는 ‘동물 반려인구 1천만 명인 우리나라는 소음을 막기 위한 반려견 성대 제거 수술이 필요하다’를, 중등부는 ‘자기 나라의 이익을 위해서 보호무역주의는 필요하다’를 제시했다.

김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생각을 키우고 말문을 여는 토론교육이 학교의 교육과정에 다양하게 적용돼 학생활동 중심 수업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김천교육지원청은 생활 속의 토론문화 정착을 위해 1교 1토론 동아리 운영, ‘1학기 1권 읽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의사소통능력, 경청하는 능력, 설득하는 능력, 언어구사능력, 반성적사고력, 대인관계 능력 등을 함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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