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15@김천농협 조합원 손·자녀 장학금 수여식이 31일 오전 김천농협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기양 조합장, 여칠경 상임이사를 비롯한 이·감사, 임직원, 장학금 수혜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성적우수학생과 특기생 등 대학생 105명에게 1인당 100만원, 고등학생 33명에게 선발해 1인당 60만원, 총 138명에게 1억2천4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오늘 여러분들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은 김천농협 조합원들의 피와 땀이 묻어있는 귀중한 장학금으로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학업에 정말 가치 있게 사용돼야 하는 돈이다. 여러분들은 대부분 고향을 떠나 생활하시겠지만 우리 김천농협은 영원히 여러분의 고향인 김천을 지키며 조합원들과 함께 할 것이다. 농협은 언제나 어머니의 품속 같이 따듯한 고향이며 여러분이 힘들 때나 삶에 지칠 때 마음의 고향 김천과 김천을 지켜가는 김천농협, 그리고 언제나 땀방울을 흘리면서 농사일을 하시는 농민들을 생각하시어 여러분의 각오를 다시 한 번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장학생 및 조합원 여러분 우리 김천농협의 조합원임과 조합원의 자녀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해 주시고 어디 계시던 김천농협을 기억해 주실 것을 소망한다.” 이기양 조합장의 인사말이다.
지역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김천농협은 이러한 장학사업을 통해 조합원들의 자녀 학비 경감 및 지역의 우수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