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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기획기사

추석특집 김충섭 시장 특별대담

권숙월 기자 입력 2018.09.20 09:12 수정 2018.09.20 09:12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
시민행복 더하기 7대 프로젝트, 80개 사업추진
민선7기 4대 키워드 ‘경제·소통·복지·신뢰’

ⓒ 김천신문
시민의 열망을 시정에 반영 김천시민으로 살아가는 것을 자랑스럽게 느끼도록 공약을 차근차근 실천해 만족할 만한 큰 결실로 보답”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민선7기 시장으로 취임하신 후 첫 추석을 맞으며 시민 여러분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맹위를 떨치던 여름도 물러가고 황금들판의 풍요로움과 사랑하는 가족의 따뜻한 미소로 마음이 풍성해지는 추석입니다. 보름달처럼 행복한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민선7기 시장으로 일할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시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시민의 열망을 시정에 반영하고 김천시민으로 살아가는 것을 자랑스럽게 느끼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공약들을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면서 시민 여러분이 만족할 만한 큰 결실로 보답하겠습니다.
ⓒ 김천신문

□민선7기 김천시정을 이끌어 가실 운영방향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지역발전의 연속성을 이어받아 ‘중단없는 김천발전’을 견인하겠습니다. 우리시가 안고 있는 현안사업과 50년 100년을 내다보는 긴 안목, 냉철하고 합리적인 판단력으로 김천의 미래발전을 이끌어서 ‘더 큰 김천, 더 강한 김천, 더 행복한 김천’을 만들겠습니다.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 △더불어 잘 사는 균형발전 △미래를 대비하는 명품교육 △삶이 여유로운 문화복지 △시민이 중심되는 열린 행정을 5대 방침으로 세우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겠습니다.
일반산업단지 3단계 조성을 마무리 짓고 부품소재산업과 자동차 튜닝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기업유치와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실업 해결에 노력을 기울이고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늘리기 정책을 펼치겠습니다.
혁신도시에는 공공기관을 추가로 유치하는 한편 공공기관과 연계한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해 더욱 발전시키겠습니다. 원도심 재생사업과 도시보강 사업을 추진해 혁신도시와 원도심이 상생 발전하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시티투어 등 문화·관광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확충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 김천을 만들고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 활력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를 위해 △경제도약 △일자리 △상생·소통 △명품교육 △맞춤형 복지 △부자농촌 △편리·안전 등 ‘시민행복 더하기 7대 프로젝트’에 80개 세부사업을 구체화해 사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을 추가 유치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요?
-지난 9월 4일 국회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수도권에 있는 122개 공공기관을 적합한 지역으로 옮겨가도록 하겠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에 우리시는 큰 환영의 뜻을 표하면서 혁신도시와 연계한 공공기관 추가이전을 위해 곧바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공공기관 유치 TF팀을 구성하고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김천혁신도시는 2016년 준공돼 현재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교통안전공단,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12개 기관에 5천600여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KTX김천(구미)역을 중심으로 CBD(중심업무지구)가 형성돼 있으며 각종 근린생활시설이 속속 들어서면서 인구 2만1천명(8천 세대)이 거주하는 신도시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김천시는 이번 공공기관 122개 추가이전 발표를 계기로 기존에 입주해 있는 공공기관과 연계한 공공기관, 지연산업을 육성하고 선도해 나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공공기관을 유치해서 김천혁신도시의 추가확장을 통해 산학연 클러스터 조기구축과 자족도시로의 발전을 앞당기도록 하겠습니다.
시는 이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자치행정국장, 건설교통국장, 기획조정실장, 균형개발사업단장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하고 유치활동에 발 벗고 나섰습니다.

□공공기관 유치 TF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우선 경상북도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유치대상 공공기관을 선정하고 각 기관별로 특성에 맞는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시에서는 TF팀 구성에 이어 각계각층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시민연대를 즉시 가동하는 한편 이전효과가 큰 기관을 대상으로 빠른 시간 내에 방문해 유치의사를 전달하고 김천으로의 이전을 독려할 계획입니다.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김천시의 입지적·지리적 강점은 ‘국토중심의 십자축 교통중심 도시’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전국을 대상으로 지사나 지점 등 전국망을 운영하는 공공기관들의 업무효율을 제고시킬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뛰어난 접근성과 풍부한 용지공급 등 공공기관은 물론 연관 연구소·대학·기업 등의 입지에 유리한 조건을 구비하고 있어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과 파급효과 극대화 측면에서 경쟁력이 가장 높은 지역입니다.
혁신도시 건설이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됐던 것처럼 이번에 발표된 공공기관 이전도 기존의 혁신도시와 연계해서 추진하는 것이 균형발전을 앞당기고 시너지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한 개의 기관이라도 더 많이 김천으로 유치하도록 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그리고 시민들과 연대해나가겠습니다.
전국의 10개 혁신도시는 거주인구와 지방세수가 늘어나는 등 지역발전에 가시적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속가능 성장거점 역할이 다소 미흡해 공공기관 추가이전과 더불어 기업수요를 고려한 규제혁신, 공공기관 혁신지원 기능강화, 산학연 클러스터 기능제고 등을 법적으로 검토하는 단계에 와있었습니다.
그만큼 이번 공공기관 추가이전 발표는 혁신도시의 자족도시화와 조기 활성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혁신도시와 원도심 균형발전, 어떤 대안이 있는지 말씀해주시겠습니까?
-혁신도시와 원도심이 상호 상생하는 지역발전 모델을 만들겠습니다. 혁신도시가 2만7천명의 자족도시로 발전하도록 공공기관과 연계한 기업 및 연구기관을 유치하고 첨단산업과 산업단지를 연계한 국가혁신 클러스터를 조기에 조성하겠습니다.
그리고 종합병원, 아동병원 등 대형병원을 유치해 주거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능형 교통신호체계, 순환버스 확충 등 혁신도시 내 교통 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또한 컨벤션홀, 도서관, 체육시설 등 문화체육 공간도 확충해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도록 하겠습니다.
KTX 역세권 개발을 ‘혁신도시 시즌2’, ‘드림모아 프로젝트’와 연계해 혁신도시를 국토 균형발전의 거점도시로 키우겠습니다.
원도심 재생 3대사업에 330억원을 투입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도시재생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평생교육원, 다문화지원센터 등 공공기관의 원도심 이전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보건소, 정신보건센터, 치매안심센터, 건강증진센터의 기능을 통합하는 가칭 통합보건타운을 원도심에 건립해 맞춤형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타운 방문객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습니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책은 무엇인지요?
-일자리가 있어야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고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고용친화적인 기업을 적극유치하고 이들 기업에게는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늘려나가겠습니다.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나노기술, 로봇 등의 키워드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을 확대하고 정보통신기술(ICT)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우겠습니다.
또한 산업단지 입주기업들도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사업화를 통해 생산기능을 고도화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첨단기술 연구개발(R&D) 분야를 지원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지역혁신기반 육성을 위한 미래교통안전 분야 OpenLAB 연계지원사업, 산한연관 협력 네트워크, ICT분야 R&D 과제발굴 및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 김천신문
□일자리 창출을 위한구체적인 시책은 무엇인지요?
-청년실업 해소에 초점을 맞추어 청년일자리센터를 설립해 문제해결을 지원하고 청년인턴제 도입 방안과 창업 맞춤형 금융·기술 지원, 그리고 50대 창업멘토단 사업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이 2020년까지 30%이상 의무화돼 취업의 문이 넓어졌습니다. 시에서는 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에서 김천지역의 인재채용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더하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한편 취약계층을 위한 틈새 일자리 창출과 공공부문 일자리를 확대하고 경력단절 여성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도농복합도시 김천은 농업과 농촌의 활력화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농업경제 어떻게 살리실 생각이십니까?
-농업경제 활성화와 농촌 활력화는 무엇보다 농업생산 소득을 늘려 부자농촌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농부가 도시 근로자의 평균 연봉 3천360만원 못지않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갖춰야합니다. 부자농촌이 되면 귀농귀촌 인구가 늘어나고 농업과 농촌지역이 활력을 얻게 됩니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농촌일손 인력지원센터를 활성화하고 첨단 스마트팜, 농업의 6차산업화, 친환경농업 육성, 농촌체험 프로그램 및 축제 활성화, 농기계임대은행 서비스 확대 등 농민들이 변화하는 농업경영 방식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원예작물 냉해·폭염 등 기상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김천형 ICT 융복합 스마트팜 모델 정립으로 노동력 절감과 정밀농업기반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시설포도 첨단 스마트팜은 스마트폰 연동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장치를 통해서 정밀한 제어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시설원예작물 ICT 장비 보급사업은 농장원격제어, 병해충 무인방제, 실시간 환경 모니터링 등을 제공하고 정밀약제 살포용 드론과 자율주행형 트랙터 도입을 통해 노동력 절감형 농장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됩니다.
현재 5개소에 운영 중인 농기계임대은행을 1개소 추가 신설해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임대함으로써 농기계 구입부담을 경감시키고 농업 기계화율을 제고시키겠습니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농기계 기종을 확대 구비·보급함으로써 농기계임대은행의 이용도와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현장으로 찾아가는 농기계수리 기동반을 신설해서 농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예정입니다.
우리시는 지난달 31일 경북농식품수출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4천만원과 시상금 200만원을 받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2017년 6개국(미국, 캐나다, 네들란드, 호주, 독일, 말레이시아)에 새송이버섯 906톤, 289만9천$(32억3천만원)을 수출하고 포도(거봉, 샤인머스켓 등)는 10개국(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대만, 태국 등)에 284톤, 184만7천$(20억6천만원)을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김천포도 수출지원단을 중심으로 우리시 수출효자 품목인 김천포도에 대한 행정지원, 기술지도, 유통 등 체계적인 수출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향후 김천포도 생산량의 10%에 해당하는 3천톤을 수출목표로 ‘김천앤’이라는 통합브랜드로 명품 김천포도를 세계에 널리 알리겠습니다.

□농업발전과 함께 농촌의 정주여건 개선이 중요한데 어떻게 추진하실 계획입니까?
-마을회관 리모델링, 어르신 편의시설 개선, 마을상하수도시설 확충,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을 통해 농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살기 좋은 농촌마을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도시민 농촌 유치사업을 추진하고 귀농·귀촌 활성화를 지원하는 한편 청년 농업인 육성을 통해서 농촌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겠습니다.
농촌마을 상수도 시설확장은 8개 읍면 34개 마을에 총사업비 510억원을 투입해 수질이 열악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풍부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겠습니다. 아울러 현재 87.7%인 지방상수도 보급률을 2022년까지 91.3%까지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그리고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기초생활거점육성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을 효율적·입체적으로 개발하고 기초생활서비스를 보장함으로써 농촌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해서 삶의 질을 향상시킬 방침입니다.
김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18년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에 선정돼 향후 3년간 총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습니다. 내실 있는 귀농·귀촌 교육 및 다양한 지원사업과 더불어 이번사업을 연계함으로써 미래 농업인력 확보와 인구유입으로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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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심각합니다. 이에 대한 대책은 어떻게 세우고 있습니까?
-어린이 병원비 보조, 출산장려금, 출산·육아 및 다자녀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최근 강조되고 있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겠습니다.
맞벌이가정 보육서비스 확대, 직장맘 지원센터 설립, 유치원 무상급식으로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겠습니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체인구의 14.2%를 차지하는 반면 우리시는 21.1%(29,950명)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습니다. 어르신들에게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노인건강타운 설립, 건강지원 서비스, 치매안심센터 등 관련 사업을 대폭 확대 추진하고 어르신 일자리 연관사업도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각 계층별로 차별화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장애인들을 위한 장애인회관 건립, 재활서비스와 장애유형별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장애인 고용확대로 생활안정 및 자립을 지원하겠습니다.
인생 100세 시대가 도래한 만큼 50대 이상 은퇴 및 퇴직자를 위한 ‘50 플러스 학교(50+학교)’를 운영해 새로운 인생 제2막의 설계를 지원하겠습니다.
ⓒ 김천신문

□교통망 확충과 안전도시를 위한 시책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에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그리고 김천∼문경간 철도의 국가사업 선정과 대구광역권 전철망 노선의 김천연장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그밖에 시가지 주요도로망의 도로교통 여건을 개선해 시민들에게 편리한 교통망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사건·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학교 주변의 스쿨존을 확대하고 교통안전 대책을 강화하겠습니다. 긴급 상황발생 시 통합안전본부 및 통합지휘체계 확립으로 신속하게 대응하고 노후 CCTV는 교체하고 방범 CCTV는 확대 설치하겠습니다.
우리 동네 안전지킴이센터를 운영하고 도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도로관리를 효율화하겠습니다.

□교육도시로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교육환경 개선은 어떻게 추진할 계획입니까?
-아이들이 행복한 명품교육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학교폭력으로 가슴 조이고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있습니다. 학교폭력이 근절될 수 있도록 학교폭력 대책협의회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습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돕겠습니다.
그리고 초등학생 학습준비물 및 체험 학습비 무상지원과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도 검토를해서 추진하겠습니다.
안전하고 신선한 로컬푸드 식재료로 준비된 급식을 제공하는 한편 미세먼지의 위험에서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공기 청정기 보급사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꿈나무 발굴을 위한 창의 인재교육, 맞춤형 진로설계를 위한 직업체험을 지원하고 고졸채용 확대를 기업과 학교, 행정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에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시장님,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위한 말씀 잘 들었습니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해주시기 바랍니다.
-튼튼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제시장’, 말과 마음이 잘 통하는 ‘소통시장’, 따뜻한 배려와 행복을 더하는 ‘복지시장’, 원칙과 기본을 지키는 ‘신뢰시장’이 되겠습니다.
‘경제·소통·복지·신뢰’라는 시정운영 철학을 가지고 오직 시민의 뜻으로! 시민과 함께! 김천인의 꿈을 활짝 꽃 피우겠습니다.
김천시정의 중심에는 오직 시민 여러분이 있습니다. 시민중심의 행정으로 지역 정체성, 문화, 시민의식, 가치관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불어 넣겠습니다.
우리 김천시는 혁신도시, 산업단지, 남부내륙철도, 삼애원 개발 등 주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또한 신성장산업, 2030 미래비전, 저출산, 고령화에 대비한 지역발전 방안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땀 흘려 노력한 만큼 가을들판이 풍성해 지듯이 1천여 공직자와 함께 중단 없는 김천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모두에게도 고향 김천이 삶을 힘차게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따듯한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명절이 지나고도 오래도록 추석 보름달처럼 흐뭇한 미소가 여러분의 입가에 남아있길 기원합니다.
김천시민과 출향인 여러분! 넉넉하고 풍요로운 우리의 고향 김천에서 더없이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한 추석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권숙월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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