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새해를 맞아 김충섭 시장이 주민들과의 직접 소통에 나섰다.
김 시장은 새해 첫 읍면동 순방을 8일 대신동에서 시작해 18일 농소면까지 22개 읍면동에서 차례로 진행한다.
김홍연 대신동장의 사회로 열린 대신동 주민과의 간담회에는 김충섭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송언석 국회의원, 박판수 도의원, 지역구 시의원인 박영록 이승우 시의원, 대신동 각 기관단체장 및 주민이 참석했다.
김충섭 시장은 “이제 시장취임 7개월에 접어들었다”며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혼신의 노력으로 김천의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예산 1조원 시대를 맞아 많은 예산을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사용해 시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을 나눠줌으로써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언석 의원은 “김충섭 시장님이 시정을 잘 이끌고 계셔서 올해도 김천이 굉장히 크게 발전하는 한해가 될 것 같다”며 “저도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당의 원내부대표를 맡아 빡빡한 일정을 보내며 나라와 고향김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조만간 남부내륙철도의 예타 면제가 결정되면 철도건설이 가시권에 들어와 김천이 중요한 발전의 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판수 도의원은 “올해도 김충섭 시장, 송언석 국회의원과 손잡고 김천발전과 시민의 행복 위해 뛸 것을 약속드리며 초선이자 무소속인 제가 예결특위 위원으로 들어가 지역예산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남추희 행정복지국장의 시정방향 및 주요과제, 대신동주민숙원사업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특히 KTX구미역 정차 요구에 따른 시의 대응방안을 설명하며 구미역 정차 반대에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천시는 민선7기 출범이후 ‘언제나 사람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가기 위해 발로 뛰어 지난 6개월 간 31개 분야의 시책평가에서 수상실적을 올렸다.
혁신도시와 원도심이 상호 상생하는 지역발전 모델 개발, 3대 원도심 활력 프로젝트 330억원 투입을 통해 혁신도시 활성화 및 원도심 상생의 성공적 추진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김천일반산업단지 3단계 완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공장설립을 원스텝으로 지원하는 등 일자리가 있는 경제도시 김천의 기반을 구축하고자 노력중이다.
김천부항관광자원화 사업, 수도산 반달가슴곰 서식지 조성, 추풍령 관광자원화 사업 및 고속도로 역사관 건립 등 체류형 친환경 녹색관광휴양도시 조성과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등 도로망 확충을 통한 사통팔달 교통요충지 구축에도 힘썼다. 이외에도 농업경제 고소득화를 이루는 부자농촌을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FTA기금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 스마트농업 수출전문단지 조성,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 사업 등도 추진된다.
미래를 주도하는 신성장산업으로는 마이크로 e-모빌리티(초소형 전기차) 사업, 자동차 튜닝기술지원 클러스터 및 드론산업 육성 지원단지 조성 등이 추진 중이다. 
설명회 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대신동 새마을회장, 통장, 노인회장 등 주민들이 대신동의 주요현안 및 시책 등을 질문해 김 시장으로부터 즉답을 들었다.
끝으로 박종철 대신동 노인회장이 황금돼지해의 복된 기운을 담아 황금색에 가까운 붉은 운동화를 김 시장에게 선물했다.
김충섭 시장은 “주민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읍면동 순방일정은 다음과 같다.
8일 대신동(10:30) 자산동(13:30) 율곡동(15:00), 9일 지례면(10:30) 대덕면(13:30) 증산면(15:00), 10일 지좌동(10:30) 감천면(13:30) 조마면(15:00), 11일 양금동(10:30) 구성면(13:30) 부항면(15:00), 15일 어모면(10:30) 대곡동(13:30) 평화남산동(15:00), 16일 아포읍(10:30) 감문면(13:30) 개령면(15:00), 17일 대항면(15:30), 18일 봉산면(10:30) 남면(13:30) 농소면(15:00)@IMG11@@IMG12@@IMG13@@IMG14@@IMG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