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협회 김천시지회는 29일 오전 11시 지회 사무실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는 백성철 시의회 부의장, 김미란 지회장을 비롯한 지회 임·직원과 회원들이 참석한가운데 홍보영상, 내빈소개, 성원보고, 국민의례 등 식순에 따라 진행됐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그간 농아인협회 운영에 깊은 관심을 갖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해준 백성철 시의회 부의장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또 김기영 정두희 회원이 무투표로 감사로 선출됐다.

김미란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 한해도 회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해 더욱 발전하는 시지회를 만들어나가겠다. 회원여러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며 늘 열심히 일 해주는 임·직원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 설 명절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백성철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제가 농아인협회와 인연을 맺은 건 그리 오래 되지는 않았다. 3년간 운영위원으로 활동해 왔으나 시의원이 겸직을 할 수 없다는 이유로 함께하지는 못하게 됐지만 변함없이 지회 발전과 농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함께 할 것이며 명절 즐겁고 복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협회 김천시지회는 정기적으로 한글공부방, 무언의 등반대회 등 알찬 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내 농아인들의 배움과 체험을 지원하고 또한 회원들이 참여하는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도 전개하는 등 능동적으로 농아인의 권익 신장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좋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기 위한 일들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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