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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일반 종합

김천의료원 찾아가는 행복병원 2019 스타트

정효정 기자 입력 2019.01.30 10:21 수정 2019.01.30 10:21

“도민 건강 위해 올해도 열심히 찾아 간다”
선산 동곡2리 시작 7개시·군 오지마을 방문

ⓒ 김천신문
의료 혜택이 열악한 오지마을을 찾아가 도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김천의료원 찾아가는 행복병원’이 29일 2019년도 사업을 선산읍 산동면 동곡2리 마을회관에서 시작했다.

올해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김천시, 상주시, 문경시, 구미시, 칠곡군, 성주군, 고령군 등 7개 시·군 오지마을을 이날 첫 검진을 시작으로 12월 3일까지 총 80회 찾아갈 계획이다.

이날 동곡2리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골다공증검사를 비롯한 기본 검진을 마친 후 이상 징후가 있는 환자에 대해 행복병원 버스로 이동, 갑상선 검사 등 초음파, 무릎관절 엑스레이, 심전도 등 추가 검진을 진행했다.
또한 추운날씨로 인해 혈관으로 발생할 수 있는 뇌졸중에 대한 보건교육을 진행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어르신은 “시골이다 보니 농번기에는 바빠서 또 바쁘지 않은 시기라 해도 워낙 거리가 멀어 엄두가 나지 않아 병을 키우는 거 아닌가 걱정도 들었는데 이렇게 행복병원이 찾아와 검진을 해주니 감사하고 결과가 나쁘지 않아 걱정을 덜었다”고 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김천의료원 소속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사회복지사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진료 팀이 무료건강검진과 진료를 통한 맞춤형 처방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버스는 이동 종합병원이라 말할 수 있을 만큼 특수 X-Ray 전신촬영기, 초음파 진단기, 심전도기, 안저촬영기, 골밀도 측정기 등 15종의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

김미경 원장은 “김천의료원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오지에 위치해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우리 도민들에게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지킴이로써 올해도 힘차가 현장을 찾아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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