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 30일 오전 11시 황금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세운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 및 시의회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리 구매한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제수용품 및 선물 등을 구매해 지역 상권 살리기에 동참했다. 또한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대형마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영세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김세운 시의회 의장은 “장보기 행사에 참여해준 의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전통시장 장보기는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안정과 서민경제를 살리는 작지만 효율적인 소비실천 방안”이라면서 “시민여러분도 전통시장을 이용해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즐거운 설 명절 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다방면으로 소통해 지역 상권 살리기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시의회는 장보기 행사를 마치고 오후 2시 감천면에 소재한 어르신 요양시설인 효 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쌀,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입소자들의 건강을 묻고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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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나문배 사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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