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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행사

직지사, 제19대 주지 법보스님 취임법회 봉행

정효정 기자 입력 2019.01.31 16:07 수정 2019.01.31 04:07

“시대에 걸 맞는 포교의 중심도량으로 거듭 날 것”

ⓒ 김천신문
제8교구본사 직지사에서는 31일 오전 10시 30분 경내 만덕전에서 신임 주지 법보스님의 주지 취임식을 봉행했다.
법보스님은 지난 17일 열린 직지사 산중총회에서 단독으로 입후보해 만장일치로 주지 후보로 선출, 23일 총무원으로부터 주지 임명장을 수여받고 오늘 취임법회를 통해 주지취임을 사부대중에게 알렸다.

취임식에는 회주 혜창스님, 전 주지 웅산스님, 중암 회주 도진스님, 중앙종회 부의장인 주경스님,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송언석 국회의원, 김충섭 시장, 주윤식 제8교구신도회장, 김칠수 직시사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400여 명이 참석했다.
취임법회는 불교행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주윤식 제8교구신도회장과 김칠수 직지사신도회장이 신도들을 대표해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주지 법보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빠르게 변해가는 시대에 발 맞춰 우리 불교와 직지사가 어떠한 역할을 할 것인지와 어떻게 오늘날의 대중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할 것인가에 대해도 깊이 사려해 새로운 시대상에 걸 맞는 포교도량과 포교의 중심교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회주 혜창스님은 법어를 통해 “새로 취임하신 주지 법보스님께서는 이와 사를 두루 갖춘 참으로 원만한 스님”이라 칭하며 “제대로 된 인재를 양성하는 것에 힘쓰시고 또한 조계종이 대중에게 제대로 다가 갈 수 있도록 교구 발전을 위해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법보스님은 1967년 직지사에서 녹원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8년 범어사에서 고암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이후 서울 연화사, 강릉 보현사, 서울 삼성암과 학도암 주지와 제12~16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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