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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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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대학교는 오는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 정원을 종전 823명에서 691명으로 줄이고 19개학과를 3개 단과대학 체제로 전환하는 대대적인 학사구조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천대는 2020년부터 급격히 감소하는 학령인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대학의 내실을 기하고 학과 특성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학사구조 개편에 착수했다. 김천대는 정원 조정 기본계획 수립, 전체 학과를 대상으로 전체 학과 평가 실시, 정원 조정 학과의 의견수렴 등을 거쳤다. 특히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인 ‘비전 2023’을 토대로 새로운 3대 단과대학 체제 구축, 유사학문분야 통합을 통한 학부제로의 전환, 미래 유망학과(ICT군사학부) 신설 등 대학의 3대 특성화 분야 추진에 중점을 두고 이번 학사구조 개편을 단행했다.
3대 단과대학으로‘휴먼케어대학, 헬스케어대학, 공공안전대학’을 신설하고 휴먼케어대학에는 유아교육과, 사회복지상담학부(사회복지전공, 상담심리전공), 항공호텔조리학부(항공호텔전공, 호텔조리전공), 스포츠재활학과, 공연예술학부(공연예술전공, 뷰티케어전공)를, 헬스케어대학에는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방사선학과, 치기공학과, 치위생학과, 물리치료학과, 안경광학과, 작업치료학과 등 보건의료계열 학과를, 공공안전대학에는 경찰소방학부(경찰행정전공, 소방학전공)와 신설된 ICT군사학부(드론봇전공, IT융합전공)를 뒀다.
윤옥현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난 40년간 보건의료계열 특성화를 발판으로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우수한 인재를 배출해 왔다. 이제 인공지능, 5G, 드론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새로운 특성화 분야를 발굴하고 미래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이번 학사구조 개편을 단행하게 됐다. 김천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융합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수험생과 학부형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학사구조 개편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