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과 생생한 문화소통을 하고자 버스킹 공연을 펼친다.
시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강변공원, 조각공원, 연화지 등 주요 관광지와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 '김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버스킹 공연은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시 전역을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소규모 길거리 공연을 의미하는 '버스킹' 문화 활성화를 통해 지역 주민 및 관객과 상시 소통하면서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다양한 공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는 오는 11일 조각공원, 연화지에서 관내 음악동아리 단체인 호두와나무, 유쾌한창작소를 시작으로 아띠, 김천통사모 등이 출연하여 통기타연주, 라이브 음악으로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우리 지역의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이 일상속에서도 쉽게 공연문화를 즐기며 참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을 추진하게 됐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봄꽃을 감상하며 스트레스를 모두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