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18@추풍령 아카데미 네 번째 과정이 25일 오후 6시 30분 본 회의소 4층 대회의실에서 문국현 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 대표를 초빙해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이노베이트 오알 다이(Innovate, or Die)!’를 주제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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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과정에는 김충섭 시장, 정해준 김천일일명예시장회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과 기업체 임직원과 시민 등 200여명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참석자들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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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회장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오늘의 김천이 있기까지 40여년 전 유한킴벌리를 김천에 세우고 공단이 번창할 수 있도록 공헌한 분”이라면서 “바쁜 일정에도 어려운 발걸음을 해주신 문국현 대표님에게 큰 환영의 박수와 경청을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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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서두에 문국현 대표는 “유한킴벌리는 과거 노사분규가 가장 심한 기업 중의 하나였고 낮은 이익율과 경쟁심화로 많은 고생을 했었다”면서 “노사관계를 좋게 만들고 전사원의 평생학습을 통한 혁신을 이룬 결과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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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문 대표는 대전환기인 4차 산업혁명의 시대 통일 이후 유럽의 골칫거리였던 독일이 인더스트리 4.0을 통해 50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어낸 성공담과 중국몽(夢)을 통해 혁신을 이루고 성장을 거듭해 가고 있는 중국의 성장 과정을 설명하며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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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문 대표는 기업이 성과를 내기 위해 고객만족, 근로자의 경영참여와 평생학습, 혁신, 사회적 책임, 견고한 재무구조 등 5가지를 제시하면서 그 중 전 임직원의 협력과 공유가치를 창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근로자의 경영참여와 평생학습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끝으로 창조적 파괴와 혁신적 미래를 지향하며 세상을 이롭게 하는 기업가 정신을 강조하며 강의를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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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문 대표의 오랜 기업경영의 경험과 안목이 어우러진 강의에 참석자들은 귀를 기울이고 큰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한편 이번 과정의 강사인 문국현 대표는 중동고등학교를 거쳐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했으며 유한킴벌리 근무 중인 1977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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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표는 1974년 유한킴벌리에 입사한 후 미국과 호주 등을 돌아보며 1984년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라는 환경보호운동을 통해 생태환경보존을 위한 국·공유림 나무심기, 숲가꾸기, 자연환경 체험교육, 숲·생태 전문가 양성, 연구조사, 해외 사례연구 등 숲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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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에는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으며 2003년에는 킴벌리클라크 북아시아 총괄 사장을 겸하게 됐다. 특히 1997년 IMF 금융위기에도 4조 2교대제와 4조 3교대제를 도입과 직장 내 평생학습체제 구축을 통해 직원의 해고 없이 줄어든 근무시간만큼 일자리도 늘고 생산성도 향상되어 회사와 근로자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기업문화를 창조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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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기업인으로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17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했으며 2008년는 ‘은평을’에서 18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계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현재는 경영컨설팅 업체인 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 대표와 한솔섬유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다.
@IMG11@문 대표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를 통한 전 지구적 환경보호에 앞장선 공로와 지속 가능한 경영환경 조성과 노사가 함께 상생 발전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기에 크게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1997년 ‘글로벌 500’ 어워드(유엔환경계획(UNEP)), 1998년 제4회 ‘한일 국제 환경상’ (조선일보/마이니치신문), 2003년 제4회 ‘경영인대상’(전국경제인연합회), 2005년 대한민국 금탑산업훈장 등 굵직한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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