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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미담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19.05.31 09:43 수정 2019.05.31 09:43

홀몸어르신 위한 생신상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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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홀로 사는 고령 장애인 및 자녀의 수발을 받지 못하는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매월 한차례 생신상차림 봉사를 3년째 하고 있다.

5월에는 고희를 맞은 김모(시각장애 1급), 김모(지체장애 4급), 장모(지체장애 2급) 3명의 어르신을 위해 복지관에서 합동 생신상을 차렸다.

이날 상차림은 경북공동모금회지원사업 ‘남자의 식탁’에 참여하는 남성장애인 8명이 손수 밥을 짓고 미역국을 끓였으며 잡채와 튀김, 떡, 과일 등도 준비했다.

이번 생신상차림은 김천이 시로 승격되는 해에 태어난 의미를 더하기 위해 김천시 승격 70주년 기념영상을 상영하고 복지관 직원들의 축하영상 메시지와 함께 기념품도 전달했다.

김모 어르신(지체장애 4급)은“혼자 사는 삶이라 생일을 챙겨주는 이도 없고 나도 잊고 살았는데 정성가득 준비한 상을 받고 나니 감개무량하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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