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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추풍령아카데미 여섯 번째 과정이 20일 오후 6시 30분 회의소 4층 대회의실에서 강학서 현대제철 전 대표이사를 초빙해 ‘현대제철이 그리는 변화’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과정에는 백성철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박보생 전 시장, 백남명 전 소방서장, 이한주 전 농협중앙회시지부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과 기업체임직원, 이상구 실무부회장, 서병교 사무총장 등 성의총동창회 임원과 시민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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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에 앞서 김정호 상의회장은 강학서 전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지역이 낳은 수재로 굴지의 현대 그룹사에 최고의 위치까지 오른 분을 어렵게 모셨다”고 소개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을 위해 기꺼이 나서 준 강학서 전 대표이사를 큰 환영의 박수로 보내달라”며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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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학서 전 대표이사는 강의를 통해 현대제철의 성장사와 미래비전, 국내외 철강산업 현황과 전망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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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전 대표이사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 철강산업이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며 전세계의 생산량의 절반정도를 생산하며 철강 강대국으로 거듭나고 있는 중국과 세계의 경제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고객중심으로 변화와 성장을 이룩한 현대제철의 성장사와 경제발전에 기여한 내용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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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학서 전 대표이사는 “보호무역과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격화되고 있는 글로벌 경영환경과 최저임금 문제, 근로시간 단축 등 국내의 경영환경도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유연한 인식으로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키우고 기술경쟁력 확보와 제품에 대한 서비스 차별화 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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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어려운 성장 환경 속에서 꿋꿋하게 이겨내며 최고의 자리까지 오르게 된 강학서 전 대표이사 자신의 걸어온 길을 언급하며 본인을 낳고 키워준 김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로 강의를 마무리 해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로 받았다.
이번 과정의 강사인 강학서 현대제철 전 대표이사는 남면 출신으로 성의고를 졸업하고, 영남대 경영학 학사, 연세대 대학원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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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현대하이스코의 전신인 현대강관에 입사해 능력을 키워온 강학서 전 대표이사는 2002년 현대제철의 전신인 현대INI스틸에서 이사대우로 승진, 2005년에는 전무를 거쳐 그해 12월 부사장에 올랐다.
2007년에 현대로템으로 옮긴 후 2009년에 현대제철로 복귀해 재경본부와 원료구매본부를 총괄했다. 현대차그룹을 대표하는 재무전문가로 잘 알려지면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2014년 6월 재경본부장 겸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그해 10월에 현대제철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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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강학서 사장은 35년간 철강산업에 종사하며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큰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3월 2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제45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성의총동창회장으로 취임해 적극적인 대내외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 인재양성과 후학 양성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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