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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행정

김충섭 시장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이성훈 기자 입력 2019.06.26 17:07 수정 2019.06.26 17:07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

김 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시민 중심의 김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표방했다.
ⓒ 김천신문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소회를 밝히고 1년간 추진한 사업에 대한 설명 시간도 가졌다.
ⓒ 김천신문
올해 유치한 도민체전이 단독개최인지 인근 시군과 분산 개최인지에 대한 본지 기자의 질문에는 “사이클 한 종목을 빼고는 온전히 김천에서 개최 한다”고 밝히고 “인근 시근에서 강력하게 유치를 희망하는 종목이 있으면 욕심 부리지 않고 경북도와 협의를 통해 양보할 의향”도 있음을 밝혔다.
ⓒ 김천신문
또 도민체전 예산에 대한 질문에는 “개폐회식이나 경기장 개보수를 위해 정액으로 15억이 배정되지만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예산을 더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김시장의 취임1주년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김충섭 김천시장 취임 1주년 기자회견문

안녕하십니까? 사랑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김천시장 김충섭입니다.

제가 김천시장으로 취임한지 1년이 되었습니다.
1년 전, 민선 7기 김천시장으로
그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시민 여러분 앞에서 엄숙히 선서했습니다.

그리고 ‘오직 시민과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드렸습니다.
지금까지 그 초심을 잃지 않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저에게 김천시장으로 일할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해 김천시장 선거는
저에게 처음 시작한 정치, 처음 도전한 선거였습니다.

혼자의 힘과 노력으로는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인간 김충섭의
진정성과 참신성으로 승부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한 걸음, 한 걸음 시민들에게 다가갔습니다.

여기에 시민 여러분이
“너 도에서 일 잘했다 카던데, 김천을 위해 일 좀 해라”고
화답해 주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우리 시민들이
“김천의 미래에 대해 큰 희망을 갖고 있다”,
“사회전반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바라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민선시장으로서
시민이 원하는 높은 기대와 바람을 잘 알기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뜻을
충실하게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신명을 다 바쳐 왔습니다.

지난 1년은 참으로 짧고도 긴 세월,
길고도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열심히 노력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수상,
지방공기업 우수,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기관 선정 등
지난해 40개 부문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당초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건설도 확정지었습니다.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 산업단지 조성,
부항댐 관광자원화 등 주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롯데푸드, 대정, 태진 등 40개 기업으로부터
총 1,832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실적도 거두었습니다.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었습니다.
김천이 2020년 제58회 경북도민체전 개최지로
확정되었습니다.
15만 시민이 하나 되어 완벽하게 준비하겠습니다.

민선7기 시청 조직개편과 읍면동 인사교류 확대로
행정의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공공기관 청렴도 등급도
5등급에서 3등급으로 향상시켰습니다.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실천했습니다.
연초 읍면동 순방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경청하고,
시정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시민중심의 시정을 펼치기 위해
가능하면 더 많은 시민들을 직접 만나서 소통해 왔습니다.

또한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으로
지역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새롭게 확립하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이 운동은 김천시민 누구나가
김천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만들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것입니다.

이러한 김천의 발전적인 변화와 성과들은
시민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어디를 가나 늘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 김천이
시승격 70년의 장구한 세월 동안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현재의 모습이 있기까지
그 중심에는 늘 ‘시민 여러분’이 계셨습니다.

시장은 바뀌어도 시민은 영원합니다.
우리의 미래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야 합니다.
시정의 주인은 바로 시민 여러분입니다.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공약들을
차근차근 실천해 나가면서
시민 여러분이 만족할 만한 큰 결실로 보답하겠습니다.

오늘 우리의 지난 일 년을 뒤돌아보았습니다.
앞으로 김천발전의 미래 10년, 100년을 내다보며,
모두의 희망과 설렘으로 최선을 다하는
하루하루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참여로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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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문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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