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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행사

정서교감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

김현심 기자 입력 2019.06.28 15:55 수정 2019.06.28 03:55

해피투게더는 가정에서부터

시 승격 70주년을 맞은 김천시가 시민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아가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해피투게더 운동이 가정에서부터 참여를 도모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부모와 자녀와의 정서적소통기법을 소개하는 부모교육 강좌를 시립도서관에서 개최해 참가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 김천신문
이번 강좌는 활발한 방송과 저작활동으로 유명한 가톨릭대학교 정윤경 교수가 강연을 맡아 ‘아이의 정서지능을 키우는 공감대화법’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정윤경 교수는 먼저 슬픔, 분노, 두려움, 불안등 4가지 감정을 통해 자녀의 정서지능을 알아보는 기법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자녀의 심리에 대한 사전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정서코칭의 첫 단계라고 설명했다. 정교수는 “자녀가 자기의 감정이나 정서를 표출하는 시점에 바로 적절한 대응을 하는 것이 정서코칭의 최적의 타이밍”임을 강조했다.
또한 자녀들의 정서표현에 대한 부모에 올바른 반응을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하면서 “자녀들과의 긍정적 정서교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한 참가자는 “성별, 기질별 차별화된 감성코칭법 지도와 상담을 진행하면서 자녀에 기질과 정서교감은 자녀 양육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 김천신문


신동균 김천시립도서관장은“부모교육 강좌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자녀들이 소중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차별화된 부모교육 강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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