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시승격 7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청소년 축제 ‘포텐나이트’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 20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축제는 태풍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김천시뿐만 아니라 서울 등 여러 지역에서 많은 청소년들이 방문해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다양한 볼거리의 체험부스, 前 여자 체조 국가대표 손연재의 특강 및 김천시 청소년 동아리 공연은 청소년이 가진 잠재력이 얼마나 무궁무진한지 알기에 충분했다.
특히 포텐나이트의 백미인 축하공연에서는 모모랜드, 오마이걸, 더보이즈, 비와이, 김하온, 핫틴 등 유명 아이돌 그룹 및 래퍼들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져 평소 학업으로 지친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렸다.
김충섭 시장은 “청소년기의 추억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가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의 포텐(잠재력)이 깨어나고 제2의 BTS 같은 인재가 김천시에서 나오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