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28일 로제니아호텔에서 ‘2019 신중년 일자리를 위한 뉴-스타트 인력양성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보건대, 한국전력기술, 한국교통안전공단, 협약기업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생들의 취업을 알선․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지난 4월 한 달 동안 경북보건대 산학협력단에서는 보건의료기관 취업연계를 목표로 35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전문교육 및 직업소양교육을 수료해 현재 7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교육과정을 거쳐 산․학 교류협력 간담회, 동행면접, 조별 면접관리 등을 통해 올해 말까지 취업률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협약서에는 초고령화 사회 대비 노인보건복지 서비스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으로 노인복지 수요에 대응함은 물론 신중년에게는 인생2막의 디딤돌이 되는 일자리를 제공해 은퇴 충격 완화 및 사회공헌에 기여하고 이들의 경력 및 노하우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대균 일자리경제과장은 “우리시는 초고령화 사회를 맞이해 지속적으로 간병사, 치매예방지도사 같은 보건복지 서비스 인력을 필요로 하는 시기에 취업을 연계하는 협약기업의 적극적인 교육생 모집으로 지역 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교육생들의 전문적인 직업소양 및 투철한 직업정신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다함께 풀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은직 경북보건대 총장은 “취업명문 경북보건대가 갖고 있는 능력과 자원을 충분히 활용해 재취업, 창업, 사회공헌 등 노인복지서비스 및 주요 분야별 교육을 적극 추진할 것이며 향후 전문 인력 양성에도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