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취임 1주년을 맞은 김충섭 시장은 의례적인 기념행사를 지양하고 주요 사업 현장과 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각계각층의 시민과 만나 민생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른 아침 관내 기업체에 근무하는 모범 근로자 20여명을 격려하고 함께 조촐한 아침식사를 하며 시작한 1일의 행보는 충혼탑 참배와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7월 정례조회로 이어졌다.
김 시장은 정례조회 취임 1주년 기념사에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숨 가쁘게 지난 1년을 달려왔다. 시민이 주인이 되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열린 시정을 추진하겠다.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체육 마케팅, 복지 증대,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 명품 교육도시 건설을 위해 전 공직자와 김천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했다.
정례조회를 마친 후에는 김천혁신도시 내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율곡어린이집 시설을 돌아봤다. 김천시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영유아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행복 육아 실현을 위해 2018년 4월부터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오후에는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점심 배식 봉사를 하고 매월 복지관에서 배식 봉사를 하고 있는 민간 봉사단체 샛별회 회원 10명과 함께 식사하며 따듯한 정을 전했다.
@IMG6@이어 시청~혁신도시 간 도로개설 공사현장을 방문해 담당공무원 및 공사관계자에게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대신터널 관통을 기념해 터널 시점부에서 종점부까지 도보로 시찰하며 계획대로 차질없이 공사를 추진하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