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보건소는 요즘 수족구 환자 발생이 큰폭으로 증가되었다는 보도로 비상이 걸렸다.
최근 0∼6세의 영유아 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수족구병은 바이러스가 번식하기 좋은 덥고 습한 날씨가 8월말까지 지속 될것으로 예상 되며 수족구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한다.
|
|
|
ⓒ 김천신문 |
|
수족구병은 발열과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등의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사람의 분비물(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대변)을 통해 전파된다. 대부분은 증상 발생 7~10일 이후 회복되나 면역력이 약한 일부 환자에게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영유아들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단체생활을 많이하는 만큼 한번 발병하면 유행하는 경향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
|
ⓒ 김천신문 |
|
수족구병 예방 또한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고 기침을 할 때, 입과 코를 가리는 등 개인위생을 준수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평소 부모님들은 아이에게 손씻기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하고 증상이 있을 경우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빠른 시간 내에 의료기관을 방문하여야 한다. 또 어린이집, 유치원, 집단시설 등에서는 아이 돌보기 전 ․ 후 손씻기를 철저히 하고, 평소 아이들이 자주 만지는 장난감 등 집기를 청결히 관리할 것을 특별히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