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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인터뷰

김충섭 시장 취임 1주년 특별인터뷰

김민성 기자 입력 2019.07.04 09:59 수정 2019.07.04 09:59

시민과 함께한 민선7기 1년 “변화는 시작됐다”
해피투게더 김천운동 확산
2020년 경북도민체전 개최 확정
공약사업 정상추진예산 1조원시대 개막

ⓒ 김천신문
Q1.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소감이 어떠십니까?
김천시장으로 일할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시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수행하기 위해 모든 열정을 다 바쳐왔습니다. 김천시가 안고 있는 현안사업과 미래를 준비하는 신성장동력 사업을 추진해서 ‘중단 없는 김천발전’을 견인하겠습니다.또한 지역발전의 연속성을 이어받아 ‘더 큰 김천, 더 강한 김천, 더 행복한 김천’을 만들겠습니다. 시민과의 약속은 단 한순간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평가를 받겠습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시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국도비 확보를 위해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펼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분양 중에 있는 일반산업단지 3단계 부지에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일자리 친화적 기업 유치에 동분서주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민선7기 김충섭 시장을 참 잘 선택했다”고 시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 기업체 방문
ⓒ 김천신문

Q2. 지난 1년간 시정추진에 매진해 오셨습니다. 대표적인 성과가 무엇인지요?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수상, 지방공기업(하수도분야) 우수,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기관선정 등 40개 부문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민선7기 조직개편(3과 신설) 및 읍면동 인사교류 확대를 통한 행정의 효율성을 향상시켰습니다.
당초예산 1조원시대 개막과 함께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철도 건설 확정, 국가혁신클러스터(R&D) 지정, 일반산업단지 3단계 조성,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시스템 구축, 부항댐 관광자원화(출렁다리, 짚와이어, 스카이워크) 등 주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습니다.
롯데푸드(930억원), 대정(188억원), 에이피티엘 MOU(150억원), 대하산업 MOU(126억원), 기타 36개 기업(4천380억원)으로부터 총1천832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실적도 올렸습니다.
↑↑ 산업단지
ⓒ 김천신문

Q3. 올해로 시승격 7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매우 뜻깊은 한해인데 이를 기념하기 위한 사업들이 있다면 소개해주십시오.
2019년은 김천시가 시승격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김천시는 시승격 70주년을 맞아 김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담은 기념사업 추진으로 김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계기를 만들고자 합니다.
일회성에 그치는 거창한 기념사업들은 지양하고 시민의 날, 시민체전 등 기존에 추진해 오던 행사를 70주년 기념에 맞게 새롭게 바꿔 추진합니다. 사진전시회, 시민토크, 학술 세미나, 정책 토론회 등을 개최해 시민과 화합을 도모하고 드론축구대회 등 4차산업 혁명시대를 대비하는 미래지향적 사업도 추진합니다.
김천시는 청소년 공연페스티벌과 혁신도시 달빛기행, BOOK적 BOOK적 한마당 축제 등 작지만 내실 있는 문화예술 사업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김천의 장인 영상물 제작, 뮤지컬 ‘길’·‘인현왕후’ 제작, ‘김산고을 원님 납시오’ 행사, 김천 명산70 프로젝트, 시민한마음음악회 등 다채롭고 의미 있는 행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달려온 70년을 뒤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열어가기 위한 사업을 힘차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 해피투게더실천다짐대회
ⓒ 김천신문

Q4. 김천시가 해피투게더 운동을 전개하면서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전 시민의 동참을 유도할 방안이 있다면?
시민의식 변화 프로젝트인 ‘해피투게더 김천’ 운동을 전 시민과 함께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민선7기 김천시정 목표가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입니다. ‘해피투게더 김천’ 운동을 전개하는 가장 큰 목표가 바로 지역발전 및 시민행복 즉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과거의 잘못된 의식을 과감히 개선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고취시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기존 관주도의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전 시민의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 주실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친절한 김천시민 △질서를 지키는 김천시민 △청결한 김천시민 △참여하는 김천시민 △양심있는 김천시민 △예절바른 김천시민 △배려하는 김천시민을 7대 실천목표로 정하고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행사 및 사업에 접목하여 활발한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7대 목표를 살펴보면 지역공동체, 시민사회에서 구성원들이 꼭 지켜야 할 기본이 되는 내용들입니다. 모든 시민들이 이 기본을 충실히 지킨다면 시민가족 모두가 행복해지고 우리시를 찾아오는 타 지역 방문객들에게는 사람다운 인정을 넉넉히 베푸는 것이 될 것입니다.
@IMG15@또한 지역의 정체성을 새롭게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7개의 덕목, 하나하나를 실천해 나가면서 김천시민 누구나가 김천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시민행복이고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새로운 모티브가 될 것입니다.
시민 모두가 작은 행동과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시켜야 합니다. 그 변화의 바람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공감을 하고 동참하고 있으며 시민단체는 물론 기업체에서도 ‘해피투게더 김천’ 운동에 합심해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운동이 성공적으로 정착된다면 김천시는 인정이 넘치고, 선진적 시민문화로 인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에 하나가 될 것입니다.
2020년 제58회 경북도민체전의 김천 개최가 확정됐습니다. 체전의 성공적인 요인은 시설이 아닙니다. 친절한 시민의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남부내륙철도 확정
ⓒ 김천신문

Q5.김천∼거제 간 남부내륙철도 건설이 확정됐습니다. 현재 진행 상황은 어떤가요?
지난 1월 29일 정부 발표를 통해 남부내륙철도는 예타 면제 사업으로, 김천~문경 간 철도는 조속한 예타 시행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우리시는 철도를 기반으로 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호기를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남부내륙철도가 개통되면 수도권과 남해권을 1시간대에 갈 수 있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을 육성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전초기지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이에 철도교통이 갖는 파급효과를 충분히 인식하고 지역발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각종 방안을 충실히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IMG19@현재 김천~문경 간 철도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며 남부내륙철도는 KDI의 사업 적격성 검토가 진행 중입니다. 이번 건이 마무리 되면 금년 내 기본계획이 시행되며 이후 기본설계, 실시설계 등의 행정 절차를 거친 후 빠르면 2023년에는 착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부내륙철도의 건설이 확정되니 인근 시·군에서 국가 교통망 계획의 근간을 흔드는 시도가 보여 매우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KTX 열차의 구미역 정차 시도와 북삼역 신설 주장 등이 바로 그러한 것입니다.
이는 국가 간선교통망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한 시도로서 국가가 고시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상충될 뿐 아니라 운행 시간의 증대, 사업비의 과다 요인 발생, 역 간 거리의 불합리성 등의 이유로 시행이 불가능한 사안으로써 이러한 시도가 계속되면 우리시는 단호하게 대처할 것입니다.
그러나 지역의 어려운 현실에 대해 뭔가 해결할 수 있는 자구책을 찾기 위한 인접 시군의 사정도 충분히 공감하기에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먼저 현재 시공 중인 대구권 광역철도 경산~구미 구간을 김천까지 연장해 환승을 통한 인접 시군과의 접근성을 효과적으로 높이자는 안입니다.
고속철도의 운행을 굳이 기능이 저하되는 경부선 선로로 접속시켜 저속으로 운행하는 것보다 15~2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광역철도의 연계를 통해 충분히 접근성 향상이 가능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KTX김천(구미)역에서 구미공단 간 직결도로를 개설하는 안입니다. 현재 구미 시내를 거쳐 공단으로 진입해야 하는 도로를 바로 공단으로 직결시켜 접근성 향상이 가능해지므로 이를 국토부, 경상북도에 건의했으며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조 해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 김천일자리한마당
ⓒ 김천신문

Q6.청년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 전략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김천시는 지역 청년의 역외 이탈을 방지하고 경북혁신도시의 인프라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작년 말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참여 기회보장, 청년정책수립 및 지원 등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해 청년 권익증진과 청년행복도시 조성에 기여하고자 김천시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김천소방서가 신축청사로 이전하게 되면 지좌동 청사를 리모델링해 지역적 특색이 반영된 성공취업에 필요한 상담, 컨설팅, 멘토링 서비스뿐만 아니라 청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활동 공간으로 청년센터를 올해 말까지 조성할 계획입니다.
청년고용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인턴지원사업과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근로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청년마을일자리 뉴딜사업 등 청년 창업을 위해 창업활동비, 교육,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김천시는 앞으로도 지역산업과 기업에 좋은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고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김천신문
현재 김천시에는 김천일반산업단지 뿐만 아니라 대광동·응명동 일대에 대광농공단지와 김천1차·2차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습니다. 이들 산업단지들은 지금 조성 중인 김천일반산업단지와 하나로 이어져 있습니다.
김천일반산업단지 3단계는 이 중 가장 위쪽인 어모면 남산리·다남리에 조성 중입니다. 1단계 부지 30만원/3.3㎡, 2단계 부지 36만원/3.3㎡에 이어 3단계 부지는 전국 최저가 수준인 44만원/3.3㎡에 분양을 하고 있습니다.
1·2단계 부지의 조기분양 성공을 바탕으로 3단계 사업도 조기분양에 성공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단계 산업단지가 준공되고 공장이 설립되면 많은 일자리를 얻게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현재 일반산업단지 3단계 부지의 분양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일반산업단지 3단계의 조기분양완료를 위하여 44만원/3.3㎡의 전국 최저 수준의 분양가와 100억원의 투자유치진흥기금을 무기로 공격적인 기업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IMG11@
Q7.김천시가 관광도시로 크게 변모하고 있습니다. 관광인프라 확충 어떻게 추진하고 계십니까?
김천시는 볼거리, 즐길거리, 놀거리, 먹거리가 넘쳐나는 관광도시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각종 관광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1박2일 체류형 관광도시, 가족중심의 생태관광지’로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IMG18@체류형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약2천 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직지사, 부항댐, 수도계곡을 3대 관광개발 권역으로 정하고 각각 특성을 살린 관광 인프라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직지사권역에는 직지문화공원과 친환경생태공원, 세계도자기박물관이 들어서 있으며 930억원이 투자되는 하야로비공원은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괘방령 장원급제길 조성사업과 추풍령 관광자원화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 김천신문
부항댐권역은 물소리 생태숲, 산내들 오토캠핑장, 물 문화관, 둘레길, 전국적으로 인기가 있는 지례 흑돼지와 고·초·장이 있습니다. 전국 최고(93m) 레인보우 짚와이어, 최초(85m) 완전 개방형 스카이워크, 최장(256m) 출렁다리 등 체험과 모험의 관광지로 변신해 주말이면 관광버스가 50대 이상 찾아오고 있습니다.
또한 부항댐 배면과 산내들 공원에 대대적으로 층층이꽃, 숙근아스타, 배롱나무를 식재하고 경관조명 등 새로운 볼거리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수도계곡 증산권역은 청암사와 수도암을 연계한 인현왕후길, 수도계곡 캠핑장, 김천옛날솜씨마을 그리고 116억원이 투입된 무흘구곡 경관가도가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김천만의 관광인프라를 충분히 조성해 지역 경제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IMG12@
Q8.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많은 대회를 유치하면서 지역에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그 비결은 무엇입니까?
11만평(37만㎡) 대규모로 조성된 종합스포츠 타운은 수영장, 실내체육관, 국제실내테니스장 등 국제규격의 경기장 시설과 더불어 부대시설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프라 시설을 활용해서 2006년 전국체육대회, 2007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대회로 개최했습니다. 이를 통해 김천시는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스포츠 메카 도시로 도약하는 큰 원동력이 됐습니다.
지난 2018년도에는 수영, 테니스, 탁구 등 66개의 국제 및 전국단위 대회를 개최하고 전지훈련팀 157개를 유치해서 연인원 34만명이 방문했으며 이에 따른 경제파급 효과는 약 337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MG20@이렇게 많은 인원이 김천을 다녀감으로써 지역 내 숙박, 음식, 운수 등 관련 업계의 손님이 크게 늘어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역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2015년 성남에서 우리시로 연고지를 이전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은 지난해 창단 이래 최초로 V리그와 챔피언 결정전을 모두 휩쓰는 통합우승을 달성했고 올해는 준우승을 하면서 국민들과 배구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매 경기 수준 높은 경기에 매료된 시민들이 김천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워서 경기당 평균 3천명이 넘는 최다 관중이 입장하는 배구의 메카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종합스포츠타운을 이용하는 시민이 늘어나면서 생활체육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수영, 요가, 배드민턴, 탁구, 보디빌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난해 수영장은 이용자수가 연인원 57만여명, 국민체육센터는 4만2천여명을 넘어서며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자매도시 강북구 자두포도판매
ⓒ 김천신문

Q9.농업발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시는데 김천의 미래 농업정책, 어떻게 준비하고 계십니까?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농산물의 생산, 가공, 체험을 융합한 6차산업 지원을 통해 틈새시장을 활용한 새로운 판로 확보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6차산업 육성 및 확대를 공약한 바 있습니다.
이를 위해 김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원방안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농산물을 생산해 가공하는 경영체(농가나 법인, 업체)를 지원해 지역의 농산물 소비를 촉진시키고 이와 연계된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입니다.
지난해 지역에서 생산된 사과와 오미자를 가공해 판매하는 경영체의 노후된 가공시설 교체, 체험시설 보수, 디자인 및 포장재 개발에 필요한 자금(1억원-보조7천만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초 배추, 마늘, 양파 등 채소를 이용해 김치 및 절임식품 제조·가공·체험과 연계하는 사업을 2020년 농림사업으로 신청 중에 있습니다.
@IMG16@또한 김천의 주요 과수인 자두, 포도를 이용해 와인과 쥬스를 제조·가공하는 경영체에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으며 6차산업과 연계된 제조업체와 6차 산업 인증 등록 경영체를 확대 육성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농업기술센터 내에 김천시 농산물가공 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해나가겠습니다. 지역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하여 제품을 생산·판매 하는 가공 산업의 전진기지로 육성하는 것입니다.
김천시 농산물가공 지원센터는 현재 가공품목 선정, 지원센터 운영방안, 농업인 창업 및 활용방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컨설팅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용역결과에 따라 국비 예산확보 등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2022년까지 건립 예정입니다. 농산물가공 지원센터가 건립되면 농업인의 농산물 가공을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생산된 가공품의 HACCP인증을 통해 안전한 농산물 가공품 생산과 소비자 신뢰 구축으로 김천농업의 활력 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IMG13@
Q10.전국적으로 인구절벽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떤 정책을 통해 인구를 늘릴 계획이십니까?
1949년, 70년 전 김천시는 인구 18만명 영남의 중심도시로 발전했습니다. 1965년에는 인구 21만3천명의 큰 도시로 성장해 김천시 역사상 가장 많은 인구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산업화와 도시화의 물결에 편승하지 못해 인구가 감소하여 현재 14만1천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구감소로 인해 지역에는 많은 어려움과 문제점이 생깁니다. 토지와 주택가격의 하락으로 시민들의 재산권 손실을 가져오고 지역 경기 저하와 소비감소로 지역상권이 위축됩니다.
또한 학령인구 감소로 폐교가 늘어나고 정부지원금 축소로 지역개발 추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합니다.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제조업 부문의 인력부족으로 공장의 외부이전이 속출하고 청년 및 노동인력의 외부 유출이 가속화됩니다.
인구절벽 현상은 지방소멸이라는 경고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김천시는 인구증가 운동에 전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천시민이 되면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전입지원금 20만원 지급, 직지사 무료입장, 문화·체육·관광시설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IMG14@그리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금을 최대 9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임산부와 태아 건강검사, 각종 예방접종 등 다양한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귀농자에게는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귀농정착금, 주택수리비, 귀농인 인턴제 지원 등의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지역발전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 인구입니다. 인구가 감소한다는 것은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교육·산업·행정 등 모든 부분에 큰 충격으로 와 닿습니다. 지역의 미래발전과 번영을 위해 14만 시민 모두가 인구증가 운동에 함께 동참해 주셔야 합니다.
우리의 이웃 중에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분들이 있으면 적극 전입신고를 독려하고 대학교 기숙사, 원룸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전입운동을 전개해서 소기의 성과를 거둬야 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다시 한 번 당부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의 단합된 힘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1천여 명의 김천시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김천시 인구증가 운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15만, 20만의 살기 좋은 도시를 다함께 만들어야 합니다.
@IMG17@
Q11.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시정운영의 중심에는 오직 시민 여러분이 있습니다. 민선7기 가장 중요한 슬로건은 ‘시민중심의 행정’입니다. 시민 한 분, 한 분까지 살뜰히 챙길 각오입니다. 시민을 위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일을 하겠습니다.
항상 시민의 편에 서는 시장이 되고,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 시민의식과 삶의 질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불어 넣겠습니다.
이를 위해 △튼튼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제시장’ △말과 마음이 잘 통하는 ‘소통시장’ △따뜻한 배려와 행복을 더하는 ‘복지시장’ △원칙과 기본을 지키는 ‘신뢰시장’이 되겠습니다.
‘경제, 소통, 복지, 신뢰’라는 핵심 가치를 가지고 ‘시민행복 더하기’ 사업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발전을 앞당기겠습니다. 오직 시민의 뜻으로! 시민과 함께! 김천인의 꿈을 활짝 꽃 피우겠습니다.산업단지조성, 혁신도시 활성화,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건설, 대신지구(삼애원)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지역발전을 앞당기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함께하면 아무리 어려운 일과 많은 일도 능히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렵고 힘든 길은 제가 먼저가고 좋은 길은 시민이 먼저 밟도록 하겠다는 생각으로 시정을 추진하겠습니다.
↑↑ 인터뷰
ⓒ 김천신문

인터뷰:김민성 편집국장
사진:나문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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