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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면은 9일 낮 12시 구성면 송죽리 863-67번지 농산물 무인판매장에서 기관장, 이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구성면 농산물 무인판매장은 판매자 없이 지역 농민이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제공한다. 구성을 방문한 외지인들에게 지역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2014년 7월 농산물 직거래장터로 개장해 사용했으나 관리상의 어려움으로 중단됐다가 송죽1리 부녀회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새롭게 단장했다. 구성면 대표 농산물인 양파와 자두 등 당일 수확한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선보이게 됐다.
구성면 농산물 무인판매장은 무인 판매를 원칙으로 생산자 실명제를 실시하고 있다. 품질 좋은 신선한 농산물을 현장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고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생산자에게 연락해 농산물을 직거래로 구입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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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무인판매장을 방문해 북새통을 이뤘다.
구성면장은 “아직 많은 것이 부족한 농산물 무인판매장을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농산물 무인판매장 개장은 지역농민들에게 비록 작은 시작이지만 앞으로 더 큰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우리 지역 농민들이 구슬땀을 흘려 일하는 만큼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마을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