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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의회는 10일 제205회 긴급 임시회를 열어 2020년 제58회 경상북도 도민체전 유치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및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행정사무조사는 최근 이슈가 된 도민체전 김천 개최 여부와 관련해 자세한 진상을 조사하게 된다.
백성철 시의회부의장은 “이번 특위구성은 김천시가 도비지원 없이는 2020년 경북도민체전 유치하지 않겠다는 결정과 관련된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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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지난 1월부터 추진하던 2021년 제59회 경북도민체전을 6월 7일 신청을 철회했다. 6월 18일 도체육회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김천시를 2020년 도민체전 개최지로 선정했으며 김천시는 이를 홍보하고 축제 분위기가 조성됐다.
그러나 일부 언론과 경북도의회에서 도민체전 신청 자격 및 선정절차 등의 문제를 제기했고 결국 김천시는 7월 5일 도 체육회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도비 지원 없는 도민체전은 개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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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시의회에서는 도민체전 유치 신청과 철회 과정이 대단히 불투명하고 사실관계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며 잘못된 정보로 인해서 시민들의 화합을 해칠 수 있다는 것을 근거로 이번 임시회를 긴급하게 소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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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운 의장은 개회사에서 “도민체전 개최지 확정 특혜 논란과 도민체전 개최 취소로 인해 시민들의 불신과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시점에 2020년 제58회 경상북도 도민체전 유치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및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해당 부서와 단체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실시하고 많은 시민들이 갖고 있는 의구심을 명쾌하게 밝혀주기를 기대하며 불가피한 조치에 대해 시민들과 관계 공무원 그리고 의원님들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긴급 임시회 개회 사유를 밝혔다.
한편 2020년 제58회 경북도민체전 유치 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백성철 위원장 등 9명의 위원들로 구성돼 7월 15일부터 31일까지 17일간 2021년 제59회 경북도민체전 유치 신청부터 현재까지의 도민체전 관련 일체의 사항에 대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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