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계초등학교는 지난 1일부터 6일간 중앙보건지소 주관 하에 전교생 60명을 대상으로 구강실태조사 및 불소겔도포시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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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치위생사 등 전문팀을 구성해 이동구강진료 버스로 학교를 방문해 치열상태, 영구치, 치주질환여부 등 종합적인 구강실태를 조사했다. 우식치 치료 및 학부모 상담, 마지막 날에는 구강위생교육과 불소겔도포시술을 했다.
불소겔도포시술은 충치 발생률이 높은 10세 전후 아동들을 대상으로 충치 원인균에 대해 저항성을 가진 불소를 치아에 도포해줌으로써 충치 발생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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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소겔도포시술을 받은 1학년 학생은 친구에게“치과에 가면 겁도 나는데 학교에서 친구들과 같이하니 재미있고 딸기맛 치약 같이 아프지도 않어”라며 친구를 독려하기도 했다.
이 시기에는 혼합치열기로 치아우식증이 발생하기 쉽고 유치에 발생된 문제점이 영구치에 영향을 미쳐 맹출 장애 및 부정교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정기적인 구강진료와 보건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이다.
이 모 교사는“매년 면지역 초등생 대상으로 정기검진 및 진료, 불소겔도포시술로 치아건강유지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학교에서는 보건교육을 통해 올바른 양치습관형성으로 구강건강에 최선을 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