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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충기피제 분사기함 확대

김현심 기자 입력 2019.07.12 14:29 수정 2019.07.12 14:29

농촌지역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감소 기대

시보건소가 기존에 동지역 등산로 및 공원 8개소에 해충기피제 분사기함을 설치한데 이어 읍 ‧ 면지역에 추가로 설치했다.

ⓒ 김천신문
보건소는 농촌지역 주민들이 걱정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등산로나 캠핑장, 인구이동이 많은 경로당 등 읍‧면지역 45개소를 선정, 해충기피제 분사기함을 설치해 11월까지 집중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해충기피 제는 진드기를 죽이는 효과는 없으나, 진드기가 싫어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노출이 잦은 피부나 옷에 뿌려줄 경우, 3~4시간가량 진드기 접근을 차단해주는 효과가 있다. 이번에 설치한 해충기피 제 분사기함은 손잡이를 잡고 누르면 기피제가 분사되는 방식이라 주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 백신이 없어 기피제 사용과 평소야외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며, 각 지역에 설치되어 있는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시민들이 적극 이용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서 안전한 생활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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