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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김천자두포도축제가 개막해 첫날인 18일 오후 7시 직지문화공원 야외무대에서 포도·자두 품평회 수상자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천시민, 포도‧자두재배 농업인, 도시소비자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출품작은 2019자두포도축제와 연계해 21일까지 4일 간 행사장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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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포도‧자두품평회는 김천포도회와 김천자두연합회가 공동주관해 각 지역에서 출품된 최상품질 포도·자두 200점을 전시해 주산작목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고자 개최됐다.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를 비롯해 무료 시식 홍보행사, 우수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 소비자와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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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품평회 대회장인 이순철 김천포도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최고품질 포도·자두 생산이 소비자 신뢰마케팅의 시작이며 외국산 과일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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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포도부문 시상에서 최고상인 포도왕은 윤실경(남면 옥산리)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윤용희(농소면 신촌리), 장병현(감천면 도평리), 정동길(아포읍 대신리), 장려상은 정기화(봉산면 예지리), 손병찬(감천면 도평리), 서영환(봉산면 태화리), 서정도(아포읍 대신리)가 수상했다. 이외 특별상은 김영수(개령면 신룡리), 이창환(어모면 다남리), 신희철(개령면 신룡리)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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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부문 시상에서 최고상인 자두왕은 대석조생 부문은 최원학(구성면 양각리), 포모사 부문은 이군희(개령면 광천리)가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은 김상로(농소면 봉곡리), 장려상은 최기수(감천면 광기리), 신현도(감천면 무안리)가 수상했다. 최우수작목반상은 하나로작목반(남면), 우수작목반상은 에덴작목반(농소면), 색동작목반(구성면), 장려작목반상은 강곡작목반(조마면), 대율작목반(지례면), 하우스자두작목반(아포읍)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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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시장은 “이번 품평회가 김천과수산업 발전의 기폭제가 되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지역주산작목인 포도·자두를 특화시켜 김천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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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문배 기자